MLS에서 뛰는 정상빈, 미네소타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

MLS에서 뛰는 정상빈, 미네소타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

링크핫 0 7 07.23 03:22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이적료 160만달러…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40만달러

세인트루이스 SC로 이적한 공격수 정상빈
세인트루이스 SC로 이적한 공격수 정상빈

[세인트루이스 구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하는 '젊은피 공격수' 정상빈(23)이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를 떠나 세인트루이스 SC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22일(한국시간) "미네소타와 현금-선수 트레이드를 통해 정상빈을 영입했다"며 "이번 트레이드는 160만달러(약 22억1천600만원)의 현금과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최대 40만 달러(5억5천만원)의 조건으로 성사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정상빈은 U-22 로스터 지위를 유지한다. 계약은 2025시즌 말까지고 2026시즌까지 계약 연장의 옵션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구단 측은 정상빈에 대해 "빠른 스피드와 최종 공격 지역에서 창의력을 가진 뛰어난 공격수"라며 "팀 공격 전술의 다양성을 가져다줄 선수"라고 평가했다.

2021년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정상빈은 2022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과 계약한 뒤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스위스)로 임대됐다.

하지만 유럽 무대에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한 정상빈은 지난 2023년 3월 미네소타와 계약하며 MLS에 진출했다.

정산빈은 지난 두 시즌 동안 7골 4도움(2023시즌 23경기 1골 1도움·2024시즌 32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했고, 2025시즌에는 15경기에 나섰지만 아직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정상빈은 태극마크를 달고 2021년 6월 9일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H조 경기에 출전해 A매치 '데뷔전-데뷔골'을 터트린 바 있다.

미네소타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둔 정상빈은 세인트루이스의 러브콜을 받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시즌 MLS 서부 콘퍼런스에서 15개 팀 가운데 14위로 밀려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675 [프로축구 중간순위] 23일 축구 03:22 1
58674 '심기일전' 여자배구 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대비 담금질 농구&배구 03:22 1
58673 [프로야구 광주전적] LG 6-5 KIA 야구 03:22 1
58672 셰플러 경기는 따분했지만, 디오픈 시청률은 상승 골프 03:22 1
58671 이재성 국가대표 유니폼·전진우 트로피, K리그 기부 경매 출품 축구 03:22 2
58670 [프로야구] 24일 선발투수 야구 03:22 2
58669 [프로축구 전주전적] 전북 2-0 강원 축구 03:22 2
58668 송범근에게 불같이 화낸 전북 포옛 "불행하게도 이게 나란다" 축구 03:22 2
58667 호주에서 뛰는 일본 축구선수 2명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 축구 03:22 2
58666 프로골퍼 이예원, 25일 프로야구 잠실 LG-두산전 시구 골프 03:21 1
58665 김성찬·김채린, 김효주-PLK컵 남녀 정상 골프 03:21 2
58664 [프로야구 고척전적] 롯데 4-1 키움 야구 03:21 2
58663 한일 여자농구 챔피언, 8월 30일 박신자컵 개막전서 격돌 농구&배구 03:21 1
58662 '규격 외 투타 괴물' 폰세와 안현민, MVP 경쟁 '점입가경' 야구 03:21 2
58661 '쾅쾅쾅쾅쾅' 5홈런 폭발 두산, 10연승 달린 1위 한화 격침(종합)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