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혐의 재판' 황의조, 알라니아스포르와 2년 계약 연장

'불법촬영 혐의 재판' 황의조, 알라니아스포르와 2년 계약 연장

링크핫 0 7 07.13 03:21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알라니야스포르와 2년 재계약한 황의조
알라니야스포르와 2년 재계약한 황의조

[알라니아스포르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황의조(33)가 소속팀인 튀르키예 프로축구 알라니야스포르와 재계약했다.

알라니아스포르는 12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계약이 끝난 황의조와 계약을 2년 연장했다"라며 "새로운 시즌에서도 선전을 기원한다"라고 발표했다.

2022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에 입단한 황의조는 곧바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된 이후 FC서울, 노리치시티(잉글랜드), 알라니아스포르 등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었다.

황의조는 지난해 9월 알라니아스포르와 1년 계약으로 완전히 이적했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서 7골 2도움(공식전 33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부리그 잔류에 힘을 보탰다.

취재진 앞에 선 황의조
취재진 앞에 선 황의조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가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5.2.14 [email protected]

황의조는 6월 30일부로 알라니아스포르와 계약이 만료돼 무적 신분으로 빠지는 듯했지만 2년 재계약하면서 유럽 무대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됐다.

한편, 황의조는 2022년 6∼9월 4차례에 걸쳐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382 일본과도 비긴 신상우 감독 "노련미+체력으로 끝까지 따라가" 축구 03:23 1
58381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36세 공격수 캐럴, 6부리그 대거넘 입단 축구 03:23 1
58380 여자 U-15 축구대표팀, 친선대회 3전 전승 우승…29득점 1실점 축구 03:22 1
58379 경기력에 투지도 만점…한일전 코트 지배한 '에이스' 이현중 농구&배구 03:22 1
58378 [최종순위]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 03:22 1
58377 여자배구, VNL 프랑스에 완패…1승 11패 강등 위기로 대회 마감 농구&배구 03:22 1
58376 방신실, KLPGA 시즌 두 번째 다승자…하이원 여자오픈 우승(종합) 골프 03:22 1
58375 '일본전 동점골' 19세 정다빈 "아직 언니들에게 배울 게 많아요" 축구 03:22 1
58374 4연전으로 시작하는 KBO리그 후반기…더욱 치열해질 '수 싸움' 야구 03:22 1
58373 중국, 동아시안컵축구 여자부서 대만에 4-2 승리…1승 1무 축구 03:22 1
58372 KLPGA 시즌 2승 방신실 "하반기 메이저 우승이 목표" 골프 03:22 1
58371 인판티노 FIFA 회장 "클럽 월드컵, 가장 성공적인 클럽 대회" 축구 03:22 1
58370 '정다빈 동점골' 한국, 일본과 1-1…동아시안컵 2연속 무승부 축구 03:21 1
58369 한국 여자농구, U-19 월드컵 첫판 미국에 81점 차 대패 농구&배구 03:21 1
58368 작전 지시하는 안준호 감독 한일전 2연승 지휘한 안준호 "굶주린 늑대군단처럼 싸우라 했다"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