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견제사' 한화 유로결, 휴식기 첫날 1군 말소

'황당 견제사' 한화 유로결, 휴식기 첫날 1군 말소

링크핫 0 167 07.12 03: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견제사 당하는 유로결(가운데)
견제사 당하는 유로결(가운데)

한화 이글스 유로결(가운데)이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전반기 마지막 경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 0-1로 뒤진 5회말 공격에서 김재걸 3루 코치와 대화를 나누다가 견제사를 당하고 있다. [티빙 중계화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황당하게 아웃된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유로결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올스타 브레이크 첫날인 11일 유로결을 엔트리에서 뺐다.

이날 10개 구단에서 엔트리에 변화를 준 구단은 한화뿐이고, 엔트리에서 말소된 선수 역시 유로결이 유일하다.

질책성 말소다.

유로결은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전반기 마지막 경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 0-1로 뒤진 5회말 1사 1루에서 이도윤의 대주자로 출전했다.

한화는 최재훈의 우전 안타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대타 최인호가 볼넷을 얻어 2사 만루가 됐다.

이때 2루 주자 유로결은 3루로 향한 뒤 베이스에서 발을 뗀 채 김재걸 3루 코치와 대화를 나눴다.

KIA 포수 김태군은 이를 간파해 3루로 송구했고, KIA 3루수 패트릭 위즈덤은 유로결을 태그 아웃 처리했다.

깜짝 놀란 유로결은 3루로 발을 옮겼으나 태그된 뒤였다.

한화는 유로결의 황당한 견제사로 2사 만루 기회를 그대로 날렸다.

이날 한화는 9회말 문현빈의 끝내기 적시타로 3-2로 역전승했으나 하마터면 승리를 날릴 뻔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273 [프로농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3:22 0
61272 난장판 된 텔아비브 더비 그라운드 '15명 부상' 훌리건 폭동에 이스라엘 프로축구 더비 취소 축구 03:22 0
61271 프로배구 남자부 개막전에서 승리한 우리카드 '3세트 대역전극' 우리카드, 남자배구 개막전에서 한국전력 완파 농구&배구 03:22 0
61270 5명의 계약 마지막 해 감독들…박진만 삼성 감독만 남았다 야구 03:22 1
61269 우승 플리트우드 플리트우드, DP 월드투어 인도 챔피언십 우승…투어 8승째 골프 03:21 0
61268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라운드 일정 'ACL 진출팀·강등팀 결정' K리그1 파이널라운드 일정 발표 축구 03:21 0
61267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울산 HD 선수들 부진 탈출 울산, 히로시마와 21일 ACLE 3차전…3경기 무패 도전 축구 03:21 0
61266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76-68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3:21 0
61265 김세영,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해남군 "나흘간 LPGA대회 60억 경제 효과 거둬" 골프 03:21 0
61264 프로야구 NC '신장 194㎝ 왼팔' 서의태 포함 5명 방출 야구 03:21 1
61263 맨유 선제골 주인공 음뵈모 맨유, 리버풀 잡고 아모링 체제 첫 연승…9년만에 안필드서 승리 축구 03:21 0
61262 SSG,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일본 거포 초빙해 '장타자 육성' 야구 03:21 1
61261 임명옥이 39세라는 사실에 경악하는 GS칼텍스 지젤 실바 '거미손' 임명옥 이야기에 찡그린 GS 실바 "날 화나게 해" 농구&배구 03:21 0
61260 프로야구 두산, 12대 사령탑으로 김원형 전 SSG 감독 선임 야구 03:20 1
61259 타마요 '공격 리바운드 13개' LG, 공동 2위…한국가스공사는 개막 7연패 농구&배구 03:2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