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듀랜트, 휴스턴으로 전격 이적…그린·브룩스·지명권 교환

NBA 듀랜트, 휴스턴으로 전격 이적…그린·브룩스·지명권 교환

링크핫 0 206 06.24 03:23
설하은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듀랜트
듀랜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에 15번이나 뽑힌 케빈 듀랜트가 휴스턴 로키츠로 전격 이적한다.

미국 ESPN은 23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스가 휴스턴에 듀랜트를 넘기는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듀랜트를 영입한 휴스턴은 피닉스에 제일런 그린, 딜런 브룩스, 올해 1라운드(전체 10순위) 지명권, 2라운드 지명권 5장을 내줬다.

이 트레이드는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6일 공식 발효된다.

휴스턴은 올 시즌 서부 콘퍼런스에서 52승 30패를 거둬 2번 시드를 차지하고도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덜미를 잡혀 아쉽게 시즌을 끝냈다.

올 시즌 올스타에 선정된 알페렌 셍귄을 비롯해 아멘 톰슨, 프레드 밴플리트에 천군만마 듀랜트의 가세로 다음 시즌 곧바로 대권을 노릴만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포워드 듀랜트는 1988년생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여전히 NBA 정상급 활약을 펼친다.

그는 올 시즌 62경기에서 평균 26.6점에 6.0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곁들였고, 필드골 성공률은 52.7%, 3점 슛 성공률은 43.0%를 기록했다.

듀랜트는 마이애미 히트와 샌안토니오 스퍼스, 휴스턴 3개 팀을 놓고 저울질하다가 휴스턴을 선택했다.

케빈 듀랜트
케빈 듀랜트

[AFP=연합뉴스]

듀랜트 이적 여파로 피닉스 유니폼을 입게 된 그린은 올 시즌 평균 21.0점, 4.6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브룩스는 올 시즌 14.0점, 3.7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9.7%를 기록했다.

피닉스는 올 시즌 36승 46패로 11위에 그쳐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도 나서지 못했다.

ESPN은 듀랜트 영입을 두고 마이애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등이 협상에 나섰다고 전했다.

토론토 랩터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 덴버 너기츠 등 다수 구단도 듀랜트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은 듀랜트가 구단 지분 일부를 사들였다고 발표했다.

PSG의 대주주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QSI)는 듀랜트와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고 밝히면서도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391 정윤지 정윤지·박혜준·홍진영, KLPGA 광남일보·해피니스오픈 1R 선두 골프 03:22 0
61390 K리그-HD현대일렉트릭, 베트남 어린이 축구교실 진행 K리그-HD현대일렉트릭, 베트남 어린이 축구교실…김상식 참여 축구 03:22 0
61389 임성재 임성재·송민혁·이정환, 제네시스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골프 03:22 0
61388 야구장 낙하 사고 현장 '야구장 안전' 국정감사서 다룬다…KBO 사무총장 참석 예정 야구 03:22 0
61387 [프로배구 전적] 24일 농구&배구 03:22 0
61386 김효주(왼쪽)와 최혜진 한국, 인터내셔널 크라운 이틀째 월드팀에 1무 1패…25일 한일전 골프 03:22 0
61385 데이비드 립스키 한국계 립스키, PGA 투어 유타 뱅크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 골프 03:22 0
61384 삼성 박진만 감독(가운데) 박진만 삼성 감독 "선수들 끝까지 최선 다해…박수치며 끝냈다" 야구 03:22 0
61383 K리그 26개 구단, 1부 라이선스 취득 '임금 체불' 충남아산 등 K리그 26개 구단, 1부 참가 자격 취득 축구 03:22 0
61382 홍원기 두산 베어스 신임 수석 코치 두산, 홍원기·손시헌 코치 영입…SSG 김성현은 플레잉 코치로 야구 03:21 0
61381 와이스 안아주는 김경문 감독 김경문 한화 감독 "폰세 호투가 승인…문동주, 한국시리즈 선발" 야구 03:21 0
61380 LG와 한화의 정규시즌 경기 모습. LG 2년만의 패권 탈환 vs 한화 26년만의 우승…26일 KS 1차전(종합) 야구 03:21 0
61379 플레이오프 5차전 역투하는 폰세 타구에 가슴 맞고도 꺾이지 않은 폰세…5이닝 9K 1실점 괴력투(종합) 야구 03:21 0
61378 한국가스공사 새 외국인 선수 닉 퍼킨스 '7연패'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퍼킨스 영입…마티앙 퇴출 농구&배구 03:21 0
61377 PO 5차전 MVP 폰세 첫 가을야구 PO MVP 품은 문동주 "LG에 갚아주고 싶은 마음 커"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