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 클럽 월드컵 앞둔 울산 HD 합류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 클럽 월드컵 앞둔 울산 HD 합류

링크핫 0 179 06.14 03:21
이의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대표팀 일정 마치고 샬럿으로…"시작부터 최고의 모습 보이겠다"

조현우
조현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샬럿[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국가대표 일정을 마친 수문장 조현우의 합류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한국 대표로 나서는 울산 HD가 완전체 전력을 꾸렸다.

1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마련된 울산의 베이스캠프에 합류한 조현우는 도착 직후 "소속팀 울산을 위해서, 또 아시아 축구와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잘 막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 (국가대표팀으로) 다시 오고 싶은 미국인 만큼 여기까지 오는 발걸음이 더욱 무거웠다"며 "그 시작은 (현지시간으로) 다음 주 화요일 경기다. 시작부터 최고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지난 6일 출국, 샬럿에 마련한 베이스캠프에서 적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은 1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22일 뉴저지주에서 플루미넨시(브라질), 26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도르트문트(독일)와 차례로 클럽 월드컵 F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샬럿은 조별리그 장소인 세 도시의 가운데 위치한 도시로, 도시마다 전세기로 두 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어 베이스캠프 장소로 낙점됐다.

울산은 지난 11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샬럿FC의 공식 훈련장인 아트리움 헬스 퍼포먼스 파크에서 열린 샬럿과 연습경기에서 5-2로 승리하는 등 순조롭게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붙박이 골키퍼 조현우는 지난 10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 쿠웨이트와 홈 경기가 끝날 때까지 대표팀 일정을 소화했고, 소집 해제 후 따로 미국으로 건너왔다.

수비수 강민우도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대표팀의 국내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조현우와 함께 울산 선수단에 합류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421 페퍼저축은행의 일본인 아시아쿼터 선수 시마무라 내년 시행 프로배구 '자유계약' 아시아쿼터 대어 찾기 시동 농구&배구 03:23 0
61420 [프로축구 중간순위] 25일 축구 03:22 0
61419 셰필드 웬즈데이 홈 경기장 힐스버러 스타디움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가 셰필드웬즈데이, 재정난에 승점 12 삭감 축구 03:22 0
61418 대타 만루 홈런 치는 토론토 애디슨 바저(오른쪽) 토론토, WS 1차전서 다저스에 대승…바거, 대타 만루포 야구 03:22 0
61417 SSG 신인 선수 입단식 프로야구 SSG, 신인 선수 입단식 '더 퍼스트 랜딩' 개최 야구 03:22 0
61416 드리블하는 배준호 배준호-양민혁, 챔피언십서 '코리안 더비'…스토크시티 1-0 승리 축구 03:22 0
61415 LG '6차전서 끝' vs 한화 '5차전까지만'…KS 미디어데이 신경전 야구 03:22 0
61414 일본과 경기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는 한국 선수들. 한국 여자골프, 일본에 져 인터내셔널 크라운 4강 진출 실패 골프 03:22 0
61413 임진한 프로 전시회 포스터 프로골퍼 임진한 전시회, 내달 포스코 더샵갤러리서 개최 골프 03:22 0
61412 마이클 브레넌 브레넌, PGA 투어 유타 뱅크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골프 03:22 0
61411 각오 밝히는 임찬규 'KS 선배' 임찬규, 첫 KS 나서는 손아섭에 "힘 빼고 합시다" 야구 03:21 0
61410 원주 DB 김보배 데뷔 후 첫 더블더블 기록한 DB 김보배 "자연스럽게 따라온 듯" 농구&배구 03:21 0
61409 LG 염경엽 "절실한 자세로" vs 한화 김경문 "우승에 목말라" 야구 03:21 0
61408 프로골퍼 전가람 전가람·최승빈, 제네시스 챔피언십 3R 7위…임성재 39위로 하락 골프 03:21 0
61407 김정수 제주 감독대행 수원FC 잡은 제주 김정수 대행 "선수들이 큰 선물 빨리 줬다"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