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욕, 인디애나에 '벼랑 끝 반격'…동부 결승 6차전으로

NBA 뉴욕, 인디애나에 '벼랑 끝 반격'…동부 결승 6차전으로

링크핫 0 52 05.31 03:22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뉴욕 제일런 브런슨(11번)의 돌파
뉴욕 제일런 브런슨(11번)의 돌파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뉴욕 닉스가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벼랑 끝 1승'을 추가하며 시리즈를 이어갔다.

뉴욕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2025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11-94로 제압했다.

1, 2차전을 내준 뒤 26일 3차전에선 20점 열세를 뒤집고 첫 승을 올렸던 뉴욕은 28일 4차전에서 다시 지며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다시 반격하며 시리즈 2승 3패를 만들고 6차전으로 끌고 갔다.

1970년과 1973년 NBA 정상에 올랐던 뉴욕은 1999년 이후 무려 26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도전한다.

뉴욕은 이번 시즌엔 동부 정규리그 3위에 오른 뒤 플레이오프(PO)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를 연파하며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2000년(준우승) 이후 25년 만에 NBA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던 인디애나는 다음 달 1일 6차전에서 끝내기를 노린다.

이번 NBA 챔프전엔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4승 1패로 제압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선착한 상태다.

이날 경기 시작부터 '뉴욕의 왕' 제일런 브런슨이 6점을 연속으로 몰아친 데 힘입어 리드를 잡은 뉴욕은 한 번도 역전당하지 않는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마쳤을 땐 56-45로 앞선 뉴욕은 3쿼터에 20점 차 넘게 벌렸고, 4쿼터에도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했다.

브런슨이 3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칼-앤서니 타운스가 24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조시 하트(12점 10리바운드)와 미칼 브리지스(12점 5어시스트) 등도 뉴욕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에선 베네딕트 매서린이 23점 9리바운드, 파스칼 시아캄이 1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8점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234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10일 개막…톱랭커 총출동 골프 03:23 4
58233 일본, E-1 챔피언십 첫 경기서 홍콩 완파…저메인 4골 폭발(종합) 축구 03:23 3
58232 'J1리그 최연소 출전' 기타하라, 16세 생일에 FC도쿄와 프로계약 축구 03:23 4
58231 대한축구협회, 베스트슬립과 침대 매트리스 부문 공식 협찬 계약 축구 03:22 4
58230 김혜성, 밀워키전 4타수 무안타…타율 0.351→0.337로 급추락 야구 03:22 4
58229 NBA 인디애나 할리버튼, 아킬레스건 파열로 다음 시즌 안 뛴다 농구&배구 03:22 4
58228 K리그1 수원FC, FC서울서 수비수 이시영 영입 축구 03:22 4
58227 누가 강원도의 여왕일까…KLPGA 고지우·한진선, 하이원 대결(종합) 골프 03:22 4
58226 KLPGA 생애 첫 우승 박혜준, 세계랭킹도 53계단 상승 골프 03:22 3
58225 일본, E-1 챔피언십 첫 경기서 홍콩 완파…저메인 4골 폭발 축구 03:22 4
58224 종아리 다친 김하성, 또 결장했지만…"정상에 가까워진 느낌" 야구 03:22 4
58223 누가 강원도의 여왕일까…KLPGA 고지우·한진선, 하이원 대결 골프 03:22 3
58222 상무,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서 대한항공 꺾고 4연승…4강 진출 농구&배구 03:21 4
58221 '10번째 QS' LG 임찬규 "후반기에는 연승가도" 야구 03:21 4
58220 토트넘, 일본 센터백 유망주 다카이 영입 발표 축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