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또 다쳤다…오른쪽 햄스트링 손상 진단(종합)

KIA 김도영, 또 다쳤다…오른쪽 햄스트링 손상 진단(종합)

링크핫 0 162 05.28 03:22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개막전 왼쪽 햄스트링 부상 이어 다시 악재 "28일 재검진"

다리 부상으로 교체되는 김도영
다리 부상으로 교체되는 김도영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5회말 2사에서 2루도루에 성공한 뒤 다리 부상으로 대주자로 교체되고 있다. 2025.5.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IA 타이거즈의 간판타자 김도영(21)이 또 다쳤다.

김도영은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 0-2로 뒤진 5회말 2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출루에 성공한 뒤 도루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에 이상을 느꼈다.

그는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타임을 요청했고, 트레이닝 코치에게 몸 상태를 설명한 뒤 대주자 김규성으로 교체됐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

KIA 관계자가 "정확한 진단을 위해 28일 교차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한 가운데 김도영은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김도영, 도루하며 허벅지 부상
김도영, 도루하며 허벅지 부상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5회말 2사에서 2루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오른쪽 허벅지에 이상을 느낀 김도영은 대주자로 교체됐다. 2025.5.27 [email protected]

김도영이 다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김도영은 3월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그는 약 한 달 동안 회복과 재활에 전념한 뒤 지난 달 25일 1군에 복귀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부상 암초를 만났다.

KIA는 김도영의 부상으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김도영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0.330, 7홈런, 25타점으로 활약했다.

디펜딩 챔피언 KIA는 올 시즌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 김도영을 비롯해 박찬호, 김선빈이 부상으로 빠졌다가 복귀했고,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과 주장 나성범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다리 부상으로 교체되는 김도영
다리 부상으로 교체되는 김도영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5회말 2사에서 2루도루에 성공한 뒤 다리 부상으로 대주자로 교체되고 있다. 2025.5.27 [email protected]

최근엔 김선빈이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다시 엔트리에서 빠진 데 이어 김도영마저 또 다쳤다.

마운드에선 핵심 좌완 불펜 곽도규가 왼쪽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고, 선발 투수 황동하가 이달 초 교통사고를 당해 말소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363 수원 세라핌 '게 섰거라 인천!' K리그2 수원, 역전 우승 불씨 살릴까 축구 03:23 0
61362 구산중학교에서 진행된 킥키타카 클리닉 여학생 축구교실 킥키타카 첫 페스티벌, 25일 효창운동장서 개최 축구 03:23 0
61361 김민규 김민규, 제네시스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임성재·김시우 21위 골프 03:22 0
61360 더그아웃 향하는 폰세 프로야구 한화 폰세, 만장일치로 제12회 최동원상 수상 야구 03:22 0
61359 승리에 기뻐하는 리버풀 에키티케(왼쪽)와 아르네 슬롯 감독 EPL서 뺨 맞은 리버풀, UCL 프랑크푸르트 5-1 격파 화풀이 축구 03:22 0
61358 흥국생명이 마련한 은퇴식 행사에서 인사말 하는 김연경 '배구 여제' 김연경이 씨앗 뿌린 '제8구단'…창단으로 이어질까 농구&배구 03:22 0
61357 기뻐하는 대한항공 정지석 정지석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전성기 이상의 모습 보일 것" 농구&배구 03:22 0
61356 김민규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우정힐스의 사나이' 김민규 "그린 바뀌었으나 큰 어려움 없어" 골프 03:22 0
61355 김영웅, 역전 3점 홈런 삼성 김영웅, 단일 PO 최다 홈런·타점·루타 1위 도전 야구 03:22 0
61354 울산 HD 선수들 '아니 울산이 왜 여기에…' 주말 K리그1 생존경쟁 스타트 축구 03:22 0
61353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 K리그1 포항, 탬피니스에 0-1 무릎…ACL2 조별리그 '첫 패배' 축구 03:22 0
61352 LG 트윈스 응원단 프로야구 LG,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때 잠실에서 응원전 야구 03:22 0
61351 [프로배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3:21 0
61350 3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캐나다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국보다 캐나다·일본서 더욱 뜨거운 MLB 포스트시즌 야구 03:21 0
61349 이승현 이승현 "현대모비스, 내게 딱 맞는 팀…에이스 없이 똘똘 뭉쳐"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