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국인 치리노스 "목표는 10승 이상…난 차분한 성격"

LG 새 외국인 치리노스 "목표는 10승 이상…난 차분한 성격"

링크핫 0 242 2025.01.31 03:22

엔스 대신해 총액 100만달러 받고 올 시즌 LG 유니폼

등번호 46번을 달고 LG 캠프에서 투구하는 요니 치리노스
등번호 46번을 달고 LG 캠프에서 투구하는 요니 치리노스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30)는 '우승 청부사'로 줄무늬 유니폼을 입었다.

치리노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훈련 중인 LG 구단이 30일(한국시간) 공개한 인터뷰에서 "팀의 마지막 목표인 우승을 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새 시즌 소망을 밝혔다.

치리노스는 디트릭 엔스를 대신해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연봉 80만달러)에 이번 시즌 LG 유니폼을 입었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75경기에서 356⅓이닝을 던져 20승 17패, 평균자책점 4.22를 남겼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0㎞를 살짝 넘는 수준이라 강속구 투수는 아니지만, 움직임이 심한 싱커를 주 무기로 삼아 범타 유도에 능하다는 평가다.

MLB에서 뛸 당시에는 한 번씩 허용하는 장타가 약점이었으나 KBO리그에서 가장 큰 잠실구장을 홈으로 쓸 예정이라 이러한 약점도 상쇄될 수 있다.

치리노스는 "지금까지 던진 다양한 구종(싱커,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을 동일하게 던질 계획이다. 그중 가장 좋은 구종을 선택해 한국 타자를 상대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자신은 포수와 호흡을 중시한다며 "투수도 자기가 던지는 공에 자신이 있어야 하지만, 포수도 투수가 던지는 공을 믿어줘야 한다. 그러면 당연히 투구도 좋아진다. 이를 위해 불펜에서나 경기 중에도 많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LG 투수 치리노스의 불펜 투구
LG 투수 치리노스의 불펜 투구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치리노스는 구체적인 목표로 두 자릿수 승리를 제시했다.

그는 "항상 시즌을 시작할 때 '10승 이상'을 목표 수치로 잡는다. 그걸 달성하면 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좋은 모습으로 시즌을 마쳐 내년에도 LG와 함께하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기록적인 부문에서는 아직 크게 생각한 바 없지만, 만약 받을 수 있다면 KBO리그에서 '올해의 투수상'을 받을만한 활약을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치리노스는 스스로 "술과 클럽을 좋아하지 않아서 평소에도 좀 차분한 성격"이라고 소개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그는 "해외에서 선수로 뛴다는 건 어찌 보면 한 나라를 대표한다는 의미다. 그래서 항상 존중하고 바르게 살고자 한다. 경기장 밖에서도 최대한 프로다운 모습을 유지하려 한다"고 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치리노스의 불펜 투구를 지켜본 김광삼 LG 투수코치는 "공의 움직임이 상당히 좋고 몸을 정말 잘 만들어왔다. 성향이나 마인드도 상당히 좋아서 잘해줄 거라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921 은퇴 선수 모교 명예 걸고 뛴다…고교야구 방송 콘텐츠 추진 야구 03:23 3
64920 프로농구 선두 LG, 현대모비스에 8연승 행진…유기상 19점 농구&배구 03:22 1
64919 2026 고교야구 주말리그 7일 개막, 102개 팀 참가…3개월 대장정 야구 03:22 1
64918 국가 부르며 경례하는 이란 선수들 침묵했던 이란 여자축구 대표팀, 이번엔 경례하며 국가 제창 축구 03:22 0
64917 박지성·퍼디낸드의 OGFC, K리그2 수원 삼성 레전드 팀과 대결 축구 03:22 1
64916 [WBC] 한국, 7일 세계 1위 일본과 격돌…'오타니 나와라' 야구 03:22 3
64915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PO 참가팀 4개→6개 팀으로 확대 축구 03:22 1
64914 우리카드의 아시아쿼터 선수 알리 '이란 폭격' 아픔 겪은 알리, 선두 대한항공 완파 일등공신 농구&배구 03:22 0
64913 [WBC] '오타니 만루포' 일본, 한 이닝 10득점 화력으로 대만 대파(종합) 야구 03:22 1
64912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 TXT 연준, 한국 가수 최초로 2026 WBC 공식 음원 참여 야구 03:22 0
64911 또 져버린 토트넘 손흥민 떠난 토트넘의 추락…강등권과 승점차 '단 1점' 축구 03:22 0
64910 "심판이 여자라 졌다"…브라질 축구선수 성차별로 12G 출전정지 축구 03:21 1
64909 북한 여자축구, 방글라데시 5-0 꺾고 아시안컵 2연승…8강 눈앞 축구 03:21 1
64908 [프로배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03:21 0
64907 '알리 28점' 우리카드, 선두 대한항공 '또 잡았다'…4위 탈환(종합) 농구&배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