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순, 신인 최초 4경기 연속 더블더블…신한은행 첫 연승

홍유순, 신인 최초 4경기 연속 더블더블…신한은행 첫 연승

링크핫 0 296 2024.12.17 03:22
설하은기자

신한은행, '김단비 없는' 우리은행에 57-43 승

우리은행, 1쿼터 0득점…역대 최초 '무득점 쿼터' 불명예

신한은행 홍유순
신한은행 홍유순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역대 신인 최초로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홍유순의 활약을 앞세운 인천 신한은행이 '에이스' 김단비가 빠진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올 시즌 첫 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신한은행은 16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57-43으로 꺾었다.

5승 10패를 쌓은 5위 신한은행은 4위 청주 KB에 반 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3연승에서 발걸음을 멈춘 우리은행은 10승 5패를 기록, 1위 부산 BNK와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엔 각종 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먼저 우리은행이 불명예스러운 역사를 썼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서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초로 0점에 그쳤다.

에이스 김단비가 팔꿈치 통증으로 결장한 빈자리가 너무 컸다.

3쿼터에서는 신한은행의 홍유순이 12점 11리바운드를 쌓아 역대 신인 최초로 4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썼다.

홍유순은 지난 5일 부천 하나은행전에 14점 10리바운드, 9일 BNK전에 13점 13리바운드, 14일 용인 삼성생명전에 10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인이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사례는 2017년의 박지수와 2024년의 홍유순뿐이었다.

홍유순은 이날 '한국 농구의 대들보' 박지수를 넘어 신인 연속 경기 더블더블 기록의 새역사를 썼다.

43-35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선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을 8점으로 묶으며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신한은행의 홍유순은 12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타니무라 리카는 11점 7리바운드로 승리에 기여했다.

우리은행에서는 미야사카 모모나, 신인 이민지(이상 11점)가 분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661 대구FC 잔류 희망 살린 에드가 "1%라도 희망이 있다면" 축구 03:23 2
61660 황인범, 프리킥으로 리그 첫 도움…페예노르트 3-1 승리에 쐐기 축구 03:23 2
61659 [프로축구 중간순위] 2일 축구 03:23 3
61658 프로야구 NC, 김경태 투수코치 영입 야구 03:23 2
61657 WBC 준비 첫걸음…류지현 감독 "엄격한 피치 클록 적응할 기회" 야구 03:22 2
61656 배구 여자 U-16 대표팀, 아시아선수권서 카자흐스탄 완파 농구&배구 03:22 2
61655 아깝다 최혜진!…연장전 패배로 LPGA 투어 첫 승 기회 놓쳐 골프 03:22 2
61654 다저스, 연장 11회 접전서 토론토 꺾고 MLB 월드시리즈 2연패 야구 03:22 2
61653 남자배구 OK, 3연승 현대 꺾고 연패 탈출…여자 페퍼, 선두 도약(종합) 농구&배구 03:22 2
61652 K리그2 합류 앞둔 김해FC, K3리그 우승 확정…5년 만의 정상 축구 03:22 2
61651 '젊은 거포' 안현민 "대표팀 발탁 영광…동기들과 국제대회를" 야구 03:22 3
61650 [프로야구결산] ①APEC도 놀란 한국시리즈 열기…LG, 2년만에 통합 우승 야구 03:22 3
61649 오현규, A매치 명단 발표 앞두고 리그 4호골…헹크 승리 견인 축구 03:22 1
61648 [프로농구 서울전적] LG 80-75 SK 농구&배구 03:21 1
61647 '황희찬 결장' 울버햄프턴, 풀럼에 0-3 완패…EPL 10경기 무승 축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