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라우어 보류권 포기…kt도 'LG 킬러' 벤자민과 작별

KIA, 라우어 보류권 포기…kt도 'LG 킬러' 벤자민과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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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윤기자

KBO, 2025년 보류선수 발표…후라도·헤이수스도 풀렸다

역투하는 KIA 라우어
역투하는 KIA 라우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통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선발 투수 에릭 라우어의 보류권을 포기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30일 발표한 2025년 10개 구단 보류선수 명단에 라우어는 포함되지 않았다.

KIA 관계자는 "라우어와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고 전했다.

KIA는 지난 27일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총액 180만 달러에 계약했다.

기존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재계약은 고심 중이다. 소크라테스는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kt wiz도 좌완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과 작별을 택했다. kt는 벤자민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2022년 kt에 입단한 벤자민은 3시즌 동안 31승 18패 평균자책점 3.74로 활약했고, 2024시즌엔 11승 8패 평균자책점 4.63의 성적을 냈다.

벤자민은 특히 KBO리그 통산 LG 트윈스를 상대로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6의 성적을 거두는 등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kt는 새 시즌 변화를 위해 벤자민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kt는 기존 외국인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와 총액 150만 달러에 계약했고,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도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kt 벤자민
kt 벤자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 이글스는 외국인 투수 하이메 바리아, 외국인 타자 요나탄 페라자를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무리한 키움 히어로즈도 2024시즌 맹활약한 아리엘 후라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로니 도슨의 보류권을 모두 풀었다.

한편 2024 KBO 리그 등록 선수는 총 668명이다.

정규시즌 중 자유계약선수 및 임의해지, 군 보류 선수, FA 미계약 선수, 보류제외 선수 등 총 114명이 제외돼 최종 554명이 2025년도 보류선수로 공시됐다.

구단 별로는 롯데 자이언츠가 60명으로 가장 많다. KIA는 59명, NC 다이노스는 57명, 삼성 라이온즈와 LG, kt, 키움은 55명, SSG 랜더스와 한화는 53명, 두산 베어스는 52명이다.

◇2025년 KBO리그 보류선수 명단 제외 선수

구단 투수 포수 내야수 외야수 인원(명)
KIA 김유신, 라우어 2
삼성 김시현, 장필준, 홍정우 김동진 김동엽 5
LG 최동환, 이지훈, 윤호솔 허도환 4
두산 박소준, 발라조빅, 브랜든 안승한 김재호, 서예일 김태근, 양찬열 8
kt 박시영, 윤강천, 하준호, 벤자민 박경수, 신본기 조용호, 홍현빈 8
SSG 고효준, 박민호, 서상준, 엘리아스 전경원 최경모 강진성, 추신수 8
롯데 이인복, 임준섭 오선진, 이학주 4
한화 정우람, 바리아 이재용 김강민, 이명기, 페라자 6
NC 심창민, 요키시 김수윤, 윤형준 4
키움 윤정현, 정찬헌, 후라도, 헤이수스 김수환, 김주형, 신준우 도슨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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