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더블더블…여자농구 우리은행, KB에 5점 차 승

김단비 더블더블…여자농구 우리은행, KB에 5점 차 승

링크핫 0 210 2024.11.29 03:22
설하은기자

KB 강이슬은 3점포 4개 포함 20점으로 분전…허예은 3점으로 부진

김단비
김단비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여자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더블더블을 작성한 에이스 김단비의 활약에 힘입어 청주 KB에 5점 차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28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B를 65-60으로 제압했다.

7승 3패를 쌓은 우리은행은 1위 부산 BNK(8승 1패)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4연패를 당한 KB(4승 6패)는 4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는 직전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11점에 그쳤으나 이날 1쿼터에만 9점을 몰아쳤다.

한엄지도 첫 쿼터에만 외곽포 1개를 포함한 9점을 올리고 스틸 3개를 곁들이면서 우리은행은 23-7로 크게 앞선 채 2쿼터에 들어섰다.

우리은행은 2쿼터에서 KB에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겼고 실책과 파울도 계속 범하면서 자유투를 헌납하는 등 고전해 상대에 7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강이슬
강이슬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쿼터에서 KB 강이슬에게만 외곽포 3개를 허용했으나 스나가와 나츠키의 활약에 힘입은 우리은행은 53-43으로 거리를 좀 더 벌린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섰다.

우리은행은 마지막 쿼터 중반 허예은에게 3점포를 내줘 4점 차 턱밑까지 쫓기기도 했으나 종료 5분 40초 김단비의 점퍼와 4분 56초 전 변하정의 3점포로 승기를 잡았고 종료 1분 21초 전 김단비의 자유투 2개로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우리은행의 김단비는 2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스나가와는 16점, 변하정은 6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B에서는 강이슬이 3점포 4개를 포함해 20점 7리바운드, 나가타 모에가 18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허예은(3점 9어시스트)이 약 38분을 뛰었지만 4쿼터 중반에야 3점포로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을 기록한 게 KB엔 뼈아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721 [쇼츠] 오타니 "내년 월드시리즈 3연패"…김혜성도 [쇼츠] 오타니 "내년 월드시리즈 3연패"…김혜성도 '우승반지' 야구 03:23 0
61720 동산고 신동건 프로야구 롯데 신인 신동건,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 야구 03:23 0
61719 안톤 '1골 1도움' 대전 안톤, K리그1 35라운드 MVP 축구 03:22 0
61718 아시안컵 예선 당시 U-22 대표팀 U-22 축구대표팀, 中 판다컵 참가…김용학·김지수·김명준 합류 축구 03:22 0
61717 (서울=연합뉴스) 한림화상재단 황세희 사무과장(사진 왼쪽부터), 최종길 사무국장과 삼성 라이온즈 임창민 선수와 아내 민유경씨가 후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04. [한림대의료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게시판] 삼성 라이온즈 임창민, 한림화상재단에 1천500만원 기부 야구 03:22 0
61716 그라운드 들어서는 박해민, 문보경 야구 대표팀 주장 LG 박해민 "김서현, 성장통만큼 더 성장할 것" 야구 03:22 0
61715 [AFC축구 전적] 서울 0-0 청두 축구 03:22 0
61714 서울 안데르손(왼쪽)이 청두와 경기에서 공을 몰고 있다. FC서울, 안방서 청두와 '헛심공방'…강원은 히로시마에 무릎(종합) 축구 03:22 0
61713 유현조의 티샷 KLPGA 투어 최종전 7일 개막…유현조, 역대 13번째 3관왕 도전 골프 03:22 0
61712 한국 남자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 한국축구, U-17 월드컵 1차전서 멕시코에 2-1 승리 축구 03:22 0
61711 우승 카퍼레이드에서 마이크 잡은 오타니 '우승 합작' 오타니는 MVP 후보…야마모토는 사이영상 후보 야구 03:22 0
61710 최인용 아쿠쉬네트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 최인용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에 선임 골프 03:21 0
61709 친정팀 향해 공격하는 김희진 친정팀 울린 김희진 "어제부터 긴장…힘 보태서 행복해" 농구&배구 03:21 0
61708 [영상] 다저스 WS 우승 카퍼레이드…오타니 [영상] 다저스 WS 우승 카퍼레이드…오타니 "내년에도 우승반지" 야구 03:21 0
61707 키움 히어로즈에서 현역으로 뛸 당시의 박병호 '국민 거포' 박병호, 친정팀 키움서 코치로 지도자 시작(종합)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