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우리카드에 설욕…현대건설도 3-1 승리(종합)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설욕…현대건설도 3-1 승리(종합)

링크핫 0 353 2024.11.17 03:22

'막심 26점' 대한항공, 3-1 승리…여자부 현대건설도 정관장 제압

득점 후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안방에서 우리카드에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고, 여자부 현대건설도 정관장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일시 교체 외국인 선수인 막심 지가로프(등록명 막심)의 26득점 활약에 힘입어 우리카드를 3-1(25-23 25-20 25-27 25-23)로 물리쳤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1라운드 원정 때 뼈아픈 2-3 역전패를 안겼던 우리카드에 설욕하며 시즌 5승 3패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안방에서 4경기 모두 이겨 홈 승률 100%를 유지했고, 승점 3을 보태 승점(17)이 같은 선두 현대캐피탈을 바짝 추격했다.

어깨를 다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의 교체 선수로 합류한 직후 KB손해보험전에 뛰었던 막심은 팀내 최다인 26점을 뽑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스파이크하는 대한항공의 막심
스파이크하는 대한항공의 막심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정 듀오'인 정지석(20점)과 정한용(13점)도 13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우리카드는 '주포'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의 부상 결장 여파로 3연승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4승 3패가 됐다.

대한항공은 1세트 19-21에서 김민재의 속공과 정한용의 블로킹 2개, 퀵오픈을 묶어 연속 4득점 하며 23-21로 전세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24-23에서 정지석이 퀵오픈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대한항공은 2세트에도 23-20에서 정한용의 직선 강타에 이어 김민재의 속공으로 연속 득점하며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우리카드의 추격이 매서웠다.

우리카드는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가 활약하면서 듀스 접전을 펼친 3세트를 27-25로 가져가며 세트를 만회했다.

우리카드 알리의 공격
우리카드 알리의 공격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세트에도 초반에는 우리카드가 앞서갔지만, 대한항공의 막심이 해결사로 나섰다.

막심은 11-11에서 퀵오픈으로 균형을 깼고, 12-12에서도 득점을 추가했다.

막심이 활약하자 덩달아 공격력이 살아난 정지석은 18-16에서 퀵오픈으로 점수를 벌린 뒤 19-17에서 김지한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팀을 20점에 올려놨다.

대한항공은 23-23 동점을 허용하며 1라운드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했다.

하지만 우리카드 김지한의 서브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맞은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한성정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완성했다.

수원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26점을 사냥한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활약에 힘입어 정관장을 3-1(25-18 25-16 23-25 25-19)로 꺾었다.

현대건설의 정지윤(18점)과 이다현(16점), 양효진(14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환호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환호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건설은 첫 세트 2-2에서 정지윤의 오픈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8점을 몰아쳐 초반 주도권을 잡았고, 23-18에서 모마의 시원한 후위 공격으로 승부를 갈랐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2세트 17-10에서 교체 투입된 고예림의 연속 서브 에이스가 폭발하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섰다.

현대건설은 그러나 3세트 들어 맹활약한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를 내세운 정관장에 23-25로 세트를 잃었다.

스파이크하는 정관장의 메가(왼쪽)
스파이크하는 정관장의 메가(왼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현대건설은 4세트 13-12에서 아시아 쿼터 선수인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의 퀵오픈과 양효진의 블로킹, 위파위의 오픈공격으로 3연속 득점했고, 24-19에서 상대 팀의 서브 범실로 3-1 승리를 확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843 득점을 기뻐하는 울산 HD의 이동경(오른쪽)과 말컹 이동경 결승 골·조현우 선방…울산, 부천 1-0 꺾고 2연승 축구 03:23 0
6684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오른쪽) 송성문, 세인트루이스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시즌 타율 0.182 야구 03:23 0
66841 벙커샷 날리는 임성재 임성재, PGA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3R 공동 4위…아쉬운 뒷심 골프 03:23 0
66840 이정현 골밑슛 프로농구 소노, 챔프전 3연패 뒤 1승 반격…이정현 결승 자유투 농구&배구 03:23 0
66839 자유투 시도하는 이정현 MVP 이름값 해낸 소노 이정현 "다시 부산으로 오는 것이 목표" 농구&배구 03:22 0
66838 [프로야구 중간순위] 10일 야구 03:22 0
66837 프로배구 남자부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카일 러셀 챔프전 직전 방출된 러셀, V리그 재도전 "계속 뛰고 싶다" 농구&배구 03:22 0
66836 K리그1 FC안양 유병훈 감독 전북전 4연패 끊은 안양 유병훈 감독 "승리 못 해 책임감" 축구 03:22 0
66835 정관장 부키리치 부키리치, 여자배구 드래프트 전체 1번…2년 만에 정관장 복귀 농구&배구 03:22 0
66834 항의하는 손창환 감독 '반격의 1승' 소노 손창환 감독 "열정이 재능을 이긴 날" 농구&배구 03:22 0
66833 오현규 '오현규 PK 유도' 베식타시, 트라브존스포르에 1-2 패배 축구 03:22 0
66832 OK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은 카일 러셀 '구관이 명관'…러셀, 남자배구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OK행 농구&배구 03:22 0
66831 K리그1 안양과 전북의 경기 장면 차포 뗀 K리그1 안양, 맞대결 전패 끊고 전북과 무승부(종합) 축구 03:22 0
66830 박수치는 설종진 키움 감독 끝내기 기회 판독 미신청…설종진 키움 감독 "안 맞았다고 봤다" 야구 03:22 0
66829 [프로축구 중간순위] 10일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