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프리미어12 꼴찌 쿠바에 덜미…한국, 더 멀어진 도쿄행

호주, 프리미어12 꼴찌 쿠바에 덜미…한국, 더 멀어진 도쿄행

링크핫 0 171 2024.11.17 03:21
천병혁기자
호주 야구 대표팀
호주 야구 대표팀

[WBS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

2024 프리미어12에서 한국과 같은 B조에 속한 호주는 16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구장에서 열린 예선 라운드에서 최하위인 쿠바에 3-4로 패했다.

이 경기 결과 호주와 쿠바는 한국, 도미니카공화국과 똑같이 1승 2패가 됐다.

이에 따라 B조에서는 나란히 2승 무패를 기록 중인 일본과 대만이 조 1, 2위를 차지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이번 대회에서 대만과 일본에 모두 패한 한국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긴다는 가정하에 내심 호주가 쿠바와 대만을 이겨 세 팀 동률로 득실률을 따지는 상황을 기대했다.

그러나 호주가 꼴찌 쿠바에 패하면서 한국, 대만과의 3팀 동률 가능성은 사라졌다.

쿠바 야구대표팀
쿠바 야구대표팀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신 쿠바가 일본과 대만을 모두 이기면 한국과 3팀 동률이 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시나리오다.

이날 호주는 1회초 시작하자마자 집중 4안타로 먼저 2점을 뽑았다.

그러나 쿠바는 1회말 요엘키스 기베르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3회말 야디르 드라케가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4-2로 역전했다.

호주는 5회초 로비 글렌디닝이 솔로포를 날려 3-4로 추격했지만 끝내 1점 차를 뒤집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721 [쇼츠] 오타니 "내년 월드시리즈 3연패"…김혜성도 '우승반지' 야구 03:23 4
61720 프로야구 롯데 신인 신동건,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 야구 03:23 4
61719 '1골 1도움' 대전 안톤, K리그1 35라운드 MVP 축구 03:22 3
61718 U-22 축구대표팀, 中 판다컵 참가…김용학·김지수·김명준 합류 축구 03:22 4
61717 [게시판] 삼성 라이온즈 임창민, 한림화상재단에 1천500만원 기부 야구 03:22 4
61716 야구 대표팀 주장 LG 박해민 "김서현, 성장통만큼 더 성장할 것" 야구 03:22 4
61715 [AFC축구 전적] 서울 0-0 청두 축구 03:22 4
61714 FC서울, 안방서 청두와 '헛심공방'…강원은 히로시마에 무릎(종합) 축구 03:22 4
61713 KLPGA 투어 최종전 7일 개막…유현조, 역대 13번째 3관왕 도전 골프 03:22 4
61712 한국축구, U-17 월드컵 1차전서 멕시코에 2-1 승리 축구 03:22 4
61711 '우승 합작' 오타니는 MVP 후보…야마모토는 사이영상 후보 야구 03:22 4
61710 최인용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에 선임 골프 03:21 4
61709 친정팀 울린 김희진 "어제부터 긴장…힘 보태서 행복해" 농구&배구 03:21 5
61708 [영상] 다저스 WS 우승 카퍼레이드…오타니 "내년에도 우승반지" 야구 03:21 4
61707 '국민 거포' 박병호, 친정팀 키움서 코치로 지도자 시작(종합) 야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