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링크핫 0 343 2024.10.30 03:20
이의진기자
김효범 서울 삼성 감독
김효범 서울 삼성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선수들도 각자 많이 반성해야 한다. 더는 웃고 넘어갈 수만은 없지 않겠나."

프로농구 서울 삼성은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산 KCC에 73-77로 졌다.

프로농구 최초로 3시즌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은 삼성은 올 시즌도 개막 5연패로 여정이 힘겹다.

김효범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승부처에 나타난 핵심 유망주 이원석의 실수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주포 코번을 앞세워 43-45까지 따라붙은 3쿼터 종료 7분여 전 이원석이 상대 코트로 단독으로 쇄도해 쉽게 득점할 기회가 왔다.

시원한 덩크를 떠올린 홈팬들의 기대와 달리 이원석은 수비수가 아무도 없는데도 어이없는 드리블 실수로 공격권을 넘겨주고는 머리를 감싸 쥐었다.

분위기가 차갑게 식은 삼성은 이후 버튼에게 연거푸 실점하면서 47-67까지 벌어진 채로 4쿼터를 맞았고, 코번을 중심으로 맹추격했지만 기울어진 전황을 뒤집지 못했다.

취재진이 이원석의 실수를 언급하자 김효범 감독은 "동점을 만들 수 있었는데, 원석이의 실수가 나왔다. 아직 (우리는) 너무 어린 팀"이라며 "더는 웃고 넘어갈 수만은 없지 않겠나"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김효범 감독은 이원석의 실수가 나오자 따로 호통을 치지는 않았지만 표정에서 침통한 심정을 감추지는 못했다.

이원석뿐 아니라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출신 포워드 차민석도 경기 종료 1분여 전 버튼을 앞에 두고 던진 3점이 림도 맞지 않고 떨어지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김효범 감독은 차민석의 외곽 부진을 '멘털' 문제라 분석하며 "나도 선수 때 많이 슛이 안 들어가면 주저하게 되더라. 그걸 깨려면 연습이 필요하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슛은 주저하지 말고 쏘라고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873 GS25 GS25, 야구 특화 '오잉K' 스낵 출시…"투수 응원 의미 담아" 야구 03:23 0
66872 대회를 끝내고 갤러리에 인사하는 임성재 '아! 더블 보기'…임성재, PGA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공동 5위 골프 03:23 0
66871 박성한 '개막 22경기 연속 안타' SSG 박성한, 개인 첫 KBO 월간 MVP 야구 03:22 0
66870 헤더를 시도하는 장예진 한국 U-17 여자 축구, 일본에 0-1 석패…여자 월드컵 진출 실패 축구 03:22 0
66869 볼을 다루는 손흥민 '손흥민 풀타임·도움 취소' LAFC, 휴스턴에 1-4 완패 축구 03:22 0
66868 내고향축구단, 북한 선수단으로는 8년 만에 한국 방문 축구협회, 북 '내고향여자축구단' 방남 허가신청 제출(종합) 축구 03:22 0
66867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 "다시 160㎞ 가능해"…안우진이 문동주에게 전화로 보낸 응원 야구 03:22 0
66866 퍼팅을 앞둔 김주형 김주형, PGA 머틀비치 클래식 공동 6위…시즌 첫 '톱10' 골프 03:22 0
66865 내고향축구단, 북한 선수단으로는 8년 만에 한국 방문 축구협회, 북 '내고향축구단' 방남 허가 신청 제출 축구 03:22 0
66864 [PGA 최종순위] 머틀비치 클래식 골프 03:22 0
66863 프로축구 성장위원회 2차 전체회의 참석한 최휘영 장관 문체부, 프로축구 성장위 전체 회의…"다양한 의견 듣고 뒷받침"(종합) 축구 03:22 0
66862 업무협약서를 교환하는 이수광 KBL 총재, 시마다 신지 B.리그 커미셔너(왼쪽부터) KBL, 일본 B.리그와 업무협약…선수·심판 교류 등 협력 강화 농구&배구 03:22 0
66861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샌프란시스코 하위권 추락한 SF…현지 매체는 이정후 이적 가능성 언급 야구 03:21 0
66860 OK저축은행에 지명된 카일 러셀 전체 1순위로 러셀 품은 OK 신영철 감독 "목표는 늘 우승" 농구&배구 03:21 0
66859 V리그에 복귀한 메가 '검증된 거포' 메가, 현대건설과 아시아 쿼터 계약…V리그 복귀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