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 "김헌곤, 호랑이 잡는 사자…쳐야할 선수들이 쳤다"

박진만 감독 "김헌곤, 호랑이 잡는 사자…쳐야할 선수들이 쳤다"

링크핫 0 329 2024.10.26 03:20
김경윤기자

"임창민·김재윤는 필승조…계속 믿고 투입할 것"

그라운드 달리는 박진만 감독
그라운드 달리는 박진만 감독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9회초 삼성 박진만 감독이 마운드를 방문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 2024.10.25 [email protected]

(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2차전 패배 후 첫 승을 거둔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살아난 타선의 힘과 선발 투수 데니 레예스의 역투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S 3차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4-2로 승리한 뒤 "그동안 (침체한) 타선 문제로 걱정했는데, 쳐야 할 선수들이 장타를 날렸다"라며 "아울러 레예스가 잘 던졌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특히 (KS 1,2차전이 열린) 광주에선 우리 선수들이 약간 위축된 모습을 보였지만, 대구에선 활기찬 움직임을 보이더라"라며 "다들 홈구장에 오면 자기 스윙을 하는데, 이제 타격감을 끌어올린 것 같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이날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박병호에 관해선 "슬럼프가 왔을 때 빗맞은 안타나 홈런으로 밸런스를 찾을 때가 있다"며 "오늘 홈런으로 자신의 밸런스를 잡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박진만 감독은 KS 1차전에 이어 3차전에서도 홈런을 날린 김헌곤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박 감독은 "김헌곤은 호랑이를 잡는 사자 같다"라며 "이쯤 되면 KIA에서 김헌곤을 가장 무서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7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은 선발 투수 레예스에 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진만 감독은 "레예스는 (95구를 던진 후) 7회에 더 밀어붙일지 고민하다가 구위가 나쁘지 않다고 판단해 내보냈다"며 "7회까지 막아줘서 이후엔 편하게 투수 운용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은 레예스가 내려간 8,9회에 불펜 임창민과 김재윤이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선 2사 만루 위기에서 김재윤이 박찬호를 내야 땅볼로 유도해 겨우 승리를 지켰다.

박진만 감독은 "임창민과 김재윤은 계속 내보내야 할 필승조"라며 "믿고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843 이동경 결승 골·조현우 선방…울산, 부천 1-0 꺾고 2연승 축구 03:23 3
66842 송성문, 세인트루이스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시즌 타율 0.182 야구 03:23 4
66841 임성재, PGA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3R 공동 4위…아쉬운 뒷심 골프 03:23 3
66840 프로농구 소노, 챔프전 3연패 뒤 1승 반격…이정현 결승 자유투 농구&배구 03:23 4
66839 MVP 이름값 해낸 소노 이정현 "다시 부산으로 오는 것이 목표" 농구&배구 03:22 5
66838 [프로야구 중간순위] 10일 야구 03:22 3
66837 챔프전 직전 방출된 러셀, V리그 재도전 "계속 뛰고 싶다" 농구&배구 03:22 6
66836 전북전 4연패 끊은 안양 유병훈 감독 "승리 못 해 책임감" 축구 03:22 3
66835 부키리치, 여자배구 드래프트 전체 1번…2년 만에 정관장 복귀 농구&배구 03:22 4
66834 '반격의 1승' 소노 손창환 감독 "열정이 재능을 이긴 날" 농구&배구 03:22 3
66833 '오현규 PK 유도' 베식타시, 트라브존스포르에 1-2 패배 축구 03:22 3
66832 '구관이 명관'…러셀, 남자배구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OK행 농구&배구 03:22 4
66831 차포 뗀 K리그1 안양, 맞대결 전패 끊고 전북과 무승부(종합) 축구 03:22 3
66830 끝내기 기회 판독 미신청…설종진 키움 감독 "안 맞았다고 봤다" 야구 03:22 3
66829 [프로축구 중간순위] 10일 축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