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장' 마요르카, 꼴찌 레반테에 0-2 무릎…3연패

'이강인 결장' 마요르카, 꼴찌 레반테에 0-2 무릎…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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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원정길 동행 안 해…코로나19 가능성

레반테 결승골 넣은 솔다도
레반테 결승골 넣은 솔다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강인(21)이 공식전 2경기 연속 결장한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가 최하위 레반테에 져 정규리그 3연패를 당했다.

마요르카는 8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발렌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레반테와 2021-2022시즌 라리가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반테에 0-2로 졌다.

이강인은 지난 6일 에이바르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전(마요르카 2-1 승)에 이어 공식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솔다도의 득점 장면
솔다도의 득점 장면

[EPA=연합뉴스]

현지 언론이 마요르카에서 3명의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한 가운데, 이강인은 이날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았다.

이강인이 2020년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이다.

정규리그 3연패를 당한 마요르카는 15위(승점 20·4승 8무 8패)에 자리했다.

앞서 유럽 5대 리그 팀 중 유일하게 무승을 기록 중이던 레반테는 20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리를 거뒀다.

골 세리머니 펼치는 솔다도
골 세리머니 펼치는 솔다도

[EPA=연합뉴스]

그러나 여전히 최하위인 20위(승점 11·1승 8무 11패)에 머물렀다.

레반테의 37세 노장 로베르토 솔다도가 자신의 시즌 첫 골로 승리를 견인했다.

솔다도는 후반 2분 에니스 바르디의 침투패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결승 골을 뽑았다.

마요르카는 후반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지 못하거나 득점이 취소되는 등 불운에 시달렸다.

공중볼 다투는 페르난도 니뇨
공중볼 다투는 페르난도 니뇨

[EPA=연합뉴스]

후반 중반 레반테 수비수 로베르 피에르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마요르카 공격수 페르난도 니뇨의 발을 거는 파울을 했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리안 올리반이 후반 23분 찬 슈팅은 골키퍼 아이토르 페르난데스의 선방에 막혔다.

마요르카는 후반 36분 니뇨가 골망을 흔들어 패배를 면하는 듯했다.

니뇨는 살바 세비야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정면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슈팅을 해 골대를 갈랐다.

호세 캄파냐 쫓는 구보 다케후사(오른쪽)
호세 캄파냐 쫓는 구보 다케후사(오른쪽)

[EPA=연합뉴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살바가 의도적인 핸드볼 파울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나 득점이 취소됐다.

마요르카의 불운은 계속됐다. 후반 44분 구보 다케후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려 골대에 꽂았으나 앞서 동료가 오프사이드를 범했다는 판정이 내려져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레반테는 후반 추가시간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의 쐐기 골이 터지면서 2-0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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