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현대모비스, 준결승행…KBL 컵대회 4강 대진 확정(종합)

한국가스공사·현대모비스, 준결승행…KBL 컵대회 4강 대진 확정(종합)

링크핫 0 54 10.10 03:21
김동찬기자
9일 승리를 자축하는 한국가스공사 선수단
9일 승리를 자축하는 한국가스공사 선수단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4강 대진이 확정됐다.

강혁 감독이 지휘하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서울 삼성을 88-73으로 물리쳤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안양 정관장을 92-70으로 제압했다.

나란히 2승을 거둔 한국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는 4강에 진출, 전날 준결승행 티켓을 따낸 수원 kt, 원주 DB와 함께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4강 대진은 12일 오후 2시 현대모비스-DB, 오후 4시 한국가스공사-kt 경기로 펼쳐진다.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모비스 한호빈과 이우석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모비스 한호빈과 이우석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까지 삼성에 2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다가 4쿼터에 점수 차를 벌렸다.

김낙현의 3점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 앤드류 니콜슨의 3점포가 불을 뿜으며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75-65, 10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23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니콜슨, 이대헌(이상 17점), 김낙현(16점) 등이 고른 공격력을 과시했다.

삼성에서는 이원석이 15점으로 분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효범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삼성은 이날 리바운드에서 43-26으로 압도했다.

하지만 실책을 28개나 쏟아내, 범실을 9개로 막은 한국가스공사에 비해 엉성한 모습을 노출하며 4강 진입에 실패했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21점)과 숀 롱(20점) 등 외국인 선수들이 공격을 주도해 22점 차 대승을 거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17 프로야구 두산, FA 허경민 보상 선수로 kt 투수 김영현 지명 야구 03:23 3
54116 프로 꿈 이룬 '비선출' 정성조 "한계 넘고 '진짜 선수' 돼야죠" 농구&배구 03:23 3
54115 임찬규마저 무너진 한국…도미니카공화국전 3이닝 3실점 야구 03:23 3
54114 '약속의 8회' 류중일 감독 "6회 4점 냈을 때 역전 예감" 야구 03:22 3
54113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리옹, '빚더미'에 2부 강등 위기 축구 03:22 4
54112 한국야구에 또 등장한 '약속의 8회'…도쿄 올림픽 역전패도 설욕 야구 03:22 3
54111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설욕…현대건설도 3-1 승리(종합) 농구&배구 03:22 3
54110 심판 판정 비판한 프로농구 DB 김주성 감독, 제재금 70만원 농구&배구 03:22 3
54109 안 풀리는 한국 야구대표팀…김도영, 골반 통증으로 교체 야구 03:22 3
54108 프로야구 LG 함덕주, 왼쪽 팔꿈치 수술…회복 6개월 소요 야구 03:22 3
54107 코소보, 루마니아서 세르비아 응원 구호에 철수…UNL 경기중단 축구 03:22 4
54106 '돌아온 막심'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해결사로 존재감 입증 농구&배구 03:22 3
54105 투수 피로 쌓이는 한국야구…류중일 감독 "고영표 불펜도 고려" 야구 03:22 3
54104 '막심 26점' 대한항공, 우리카드 3-1로 꺾고 1R 패배 설욕 농구&배구 03:21 3
54103 여자농구 BNK, 신한은행 잡고 개막 6연승…팀 최다 타이 농구&배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