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가희(울산경의고)가 제2회 박세리 & 안니카 인비테이셔널 아시아 주니어 골프 대회에서 우승했다.
김가희는 3일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골프 앤드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의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박세리희망재단과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운영하는 안니카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영국 R&A와 대한골프협회가 공식 후원했다.
한국과 중국, 홍콩, 인도 등 78명의 아시아 유망주가 출전했다.
김가희에 이어 박서연(신성고)이 2위, 임수민(오상중)이 3위를 기록했다.
1위 김가희는 골프 장학금 5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