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번째 마운드 오른 한화 정우람, 직구 4개로 대장정 마침표

1천5번째 마운드 오른 한화 정우람, 직구 4개로 대장정 마침표

링크핫 0 348 2024.09.30 03:22
홍규빈기자
마지막 인사하는 정우람
마지막 인사하는 정우람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초 투구를 마친 한화 정우람이 뒤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4.9.29 [email protected]

(대전=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정우람(39·한화 이글스)이 1천5번째 경기를 끝으로 KBO리그 마운드와 작별했다.

정우람은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했다.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불펜 투수였던 정우람에게 현역 은퇴 전에 팬들과 인사할 시간을 준 한화 구단의 배려였다.

이날까지 통산 1천5경기를 출전한 정우람이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우람은 당초 예고됐던 대로 1회 한 타자만을 상대한 뒤 외국인 투수 하이메 바리아에게 공을 넘겼다.

정우람은 선두타자 최정원에게 시속 130㎞대 직구를 4개 던졌고, 4구째에 우전 안타를 맞았다.

정든 마운드 떠나는 정우람
정든 마운드 떠나는 정우람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초 투구를 마친 한화 정우람이 뒤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4.9.29 [email protected]

정우람은 머쓱하다는 듯 웃음을 지어 보인 뒤 포수와 내야수 동료들의 인사를 받으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더그아웃으로 향하던 정우람은 모자를 벗어 관중석을 가득 채운 1만2천명의 팬에게 인사했다.

경기 시작 전 정우람은 시포를 맡았고 그의 두 아들이 시구와 시타를 했다.

'철완' 정우람의 1천5경기 출전 기록은 KBO리그 투수 최다이자 단일리그 기준 아시아 투수 최다 기록이다.

1군 통산 기록은 977⅓이닝 64승 47패 197세이브 145홀드, 평균자책점 3.18이다.

정우람은 2004년 2차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6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한화로 이적했다.

시구하는 정우람 아들
시구하는 정우람 아들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시작 전 한화 정우람 아들 정대한 군이 시구하고 있다. 2024.9.29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993 방신실, 김민솔과 맞대결 잡고 3연승으로 두산 매치 16강 진출 골프 05.16 6
66992 엄재웅, KPGA 투어 경북오픈 2R 단독 선두…왕정훈 1타 차 2위 골프 05.16 7
66991 프로농구 DB 지휘봉 잡은 이규섭 "신구 조화로 강팀 만들 것" 농구&배구 05.16 7
66990 KIA, 박재현 9회 역전포로 3연승…LG는 오지환 활약에 2위 탈환(종합) 야구 05.16 8
66989 현대차, FIFA 월드컵 연계 디스플레이 테마 공개 축구 05.16 7
66988 여자농구 김진영, 신한은행 잔류…WKBL 2차 FA 협상 마무리 농구&배구 05.16 7
66987 BABIP 하위권 베테랑, 불운일까 에이징 커브의 전조일까 야구 05.16 7
66986 "월드컵 열기 잡는다"…식품업계, 손흥민 앞세운 스포츠 마케팅 축구 05.16 7
66985 여자프로농구 KB, 통합우승 이끈 김완수 감독과 3년 재계약 농구&배구 05.16 4
66984 유·청소년 클럽리그 및 K567 디비전리그, 이번 주말 킥오프 축구 05.16 6
66983 [프로야구 잠실전적] 롯데 6-5 두산 야구 05.16 7
66982 NBA, 신인 추첨제 개편 추진…'최하위'보다 '중하위'가 유리하게 농구&배구 05.16 9
66981 '이한범 결승골' 미트윌란, 코펜하겐 1-0 꺾고 덴마크컵 우승 축구 05.16 6
66980 윤이나·최운정, LPGA 크로거 퀸시티 1라운드 '공동 선두' 골프 05.16 6
66979 브라질 축구 대표팀, 안첼로티 감독과 2030년까지 동행 축구 05.1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