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올 시즌 마지막 원정 LG전 승리…안치홍 2타점 멀티히트

한화, 올 시즌 마지막 원정 LG전 승리…안치홍 2타점 멀티히트

링크핫 0 220 2024.09.26 03:21
홍규빈기자
안치홍 질주
안치홍 질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마지막 원정길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화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LG 트윈스를 4-2로 꺾었다.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한화와 리그 3위를 확정한 LG는 이날 비주전 멤버들을 다수 선발 출전시켰다.

마지막 방문 경기를 기분 좋게 끝낸 한화는 대전으로 돌아가 27∼29일 홈 3경기로 2024시즌을 마무리한다.

한화는 2회초 선두타자 노시환의 2루타와 안치홍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안치홍도 김인환의 안타와 이진영의 땅볼 때 한 베이스씩 전진해 득점했다.

안치홍은 한 점 추격당한 3회 2사 1, 2루에서도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두 점 차 리드를 탈환했다.

한화는 이후 김인환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 득점을 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LG는 3회말 최원영의 우전 안타와 문보경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다시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에 한화는 7회 하주석의 우중간 3루타와 최재훈의 중전 적시타를 묶어 4-2로 달아났다.

선발 조동욱을 3이닝 만에 내린 한화는 이민우(2이닝), 박상원(2이닝), 한승혁(1이닝)에 이어 9회 마무리 주현상을 기용해 승리를 지켰다.

LG는 경기 중후반 박해민, 오스틴 딘을 투입해봤으나 별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LG 선발 최원태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호투했으나 시즌 10승 고지를 밟지 못하고 7패(9승)째를 떠안았다.

이날 잠실구장 2만3천750석은 매진됐다. 올 시즌 LG 홈경기의 25번째 매진이다.

한화 이글스 마무리 주현상
한화 이글스 마무리 주현상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850 속초시, 2천여 명 전지훈련 유치…30여 개 각종 대회 개최 야구 03:23 5
62849 2026년 K리그2 참가하는 용인FC, 스트라이커 석현준 영입 축구 03:22 4
62848 프로야구 KIA, 무등산 보호기금 616만원 전달 야구 03:22 6
62847 한국프로골프투어, 라쉬반과 챔피언스투어 개최 협약 체결 골프 03:22 5
62846 K리그1 전북 신임 대표이사에 김승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축구 03:22 5
62845 KLPGA 드림 윈터투어 출범…대만·인니·필리핀에서 개최 골프 03:22 4
62844 고2 강영은, 이영민 타격상 영예…"이종범 같은 선수 되고파" 야구 03:22 6
62843 프로야구 롯데 내야수 정훈 은퇴…"받은 사랑 돌려드리겠다"(종합) 야구 03:22 6
62842 헹크 오현규, 천금 동점골…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축구 03:22 5
62841 [프로농구 대구전적] 현대모비스 76-73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3:22 4
62840 [프로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3:22 5
62839 여자농구 KB, 삼성생명 꺾고 3연패 탈출…허예은 15점 펄펄 농구&배구 03:21 5
62838 KLPGA, 사회복지시설에 2천250만원 기부 골프 03:21 5
62837 전 농구 국가대표 라건아, KCC와 세금 부담 놓고 소송전 농구&배구 03:21 5
62836 한국풋살연맹, K-풋살구장 인증제 추진 축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