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3경기가 길었던 폭염을 종식하는 가을비로 모두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 중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4위 두산과 3위 LG의 주말 3연전은 올해 잠실 라이벌의 운명을 가를 중대한 일전으로 꼽힌다.
만일 21일에도 비가 오면, 22일에 더블헤더로 열린다. 21일 더블헤더 1경기만 하고, 1경기가 취소되면 22일에도 더블헤더로 진행한다.
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창원NC파크), 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인천 SSG랜더스필드) 경기는 나중에 다시 편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