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김필립이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17차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필립은 13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쳤다.
이택기 등 5명의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따돌린 김필립은 지난 8월 KPGA 투어프로 입회 이후 한 달 만에 첫 우승을 일궈냈다.
김필립은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0위 안에 들거나 퀄리파잉 테스트에 합격해 내년에는 K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