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파죽의 12연승'…페퍼저축은행은 15연패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파죽의 12연승'…페퍼저축은행은 15연패

링크핫 0 536 2022.01.05 20:29
득점 성공 후 환호하는 한국도로공사 선수들
득점 성공 후 환호하는 한국도로공사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제물로 파죽의 12연승을 달성했다.

한국도로공사는 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시즌 V리그 4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16 25-17 25-16)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11월 21일 KGC인삼공사전 승리 후 12연승을 달린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45에 도달해 1위 현대건설(승점 56)과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줄였다. 3위 GS칼텍스와의 격차도 8점으로 벌리며 2위 자리를 공고히 다졌다.

한국도로공사의 12연승은 역대 V리그 여자부 팀 최다 연승 공동 3위에 해당한다. 올 시즌 팀 최다 연승 공동 1위(현대건설 12연승)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반면,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9일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승리한 뒤 15경기째 승수를 쌓지 못했다. 승점도 같은 달 16일 IBK기업은행전 이후 단 한 점도 얻지 못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켈시 페인(10득점·등록명 켈시)과 함께 박정아(12득점), 배유나(10득점), 정대영(8득점), 문정원(7득점) 등이 고루 활약하면서 기분 좋은 3-0 셧아웃 승을 챙겼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15득점·등록명 엘리자벳)에게 공격이 지나치게 몰리면서 한국도로공사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1세트에서 한국도로공사는 노장 센터 정대영(41)의 블로킹 3개를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의 공격을 차단했다.

세트 초반 페퍼저축은행이 끈질긴 수비로 7-8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범실이 잦아지면서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2-10에서 정대영과 문정원의 블로킹 등을 묶어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를 순식간에 17-10으로 벌렸다.

페퍼저축은행이 17-13까지 따라붙자 한국도로공사 정대영은 다시 블로킹 2개를 연속으로 성공하며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한국도로공사는 박정아의 연속 서브에이스와 배유나의 반 박자 빠른 오픈 공격 등으로 1세트를 25-16으로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도 한국도로공사는 집중력 있는 공격을 펼치며 가볍게 세트를 따냈다.

7-7 동점 상황에서 한국도로공사는 켈시의 2득점과 상대의 범실을 묶어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0-7로 앞서 나갔다.

이후 한국도로공사는 켈시와 박정아, 배유나, 정대영 등 수시로 공격 루트를 바꿔가며 페퍼저축은행의 수비를 흔들었다.

한국도로공사의 변화무쌍한 공격에 페퍼저축은행은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에 이어 2세트에서도 단 한 개의 블로킹을 기록하지 못했고, 결국 2세트도 한국도로공사에 허무하게 내줬다.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에서도 감각적인 개인 시간차 공격과 서브 에이스 등을 선보인 배유나의 활약을 앞세워 25-1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933 2년 차 징크스 넘은 KBO 젊은 피…박준순·최민석·배찬승 야구 03:23 3
66932 [프로야구 중간순위] 13일 야구 03:22 3
66931 kt, 선발타자 전원 안타·득점…SSG 대파하고 단독 1위 수성(종합) 야구 03:22 2
66930 프로-스펙스, 야구·소프트볼 국가대표팀 후원 2029년까지 연장 야구 03:22 2
66929 별 중의 별 허훈·공수겸장 '봄 초이'…명실상부 '슈퍼팀' KCC 농구&배구 03:22 3
66928 MLB 애틀랜타 김하성, 복귀전서 볼넷 출루·호수비 야구 03:22 3
66927 '시즌 조기 마감' 옌스, 훈련 중 동료와 충돌…몸싸움 직전까지 축구 03:22 4
66926 '곰과 전쟁' 일본서 '괴물 늑대 로봇' 주문 폭주 골프 03:22 5
66925 울산, 제주 2-1 잡고 3연승…'북중미행 기대감' 이동경 선제골(종합) 축구 03:22 4
66924 프로농구 KCC, 정규리그 6위 최초 챔프전 우승…MVP 허훈(종합2보) 농구&배구 03:22 4
66923 내장산에 파크골프장…환경단체 "위법vs기후부 "주차장 활용"(종합) 골프 03:22 6
66922 마침내 '우승 감독' 된 KCC 이상민 "선수 때 우승보다 좋네요" 농구&배구 03:21 3
66921 [테크스냅] 쿠팡플레이, 여자 축구 남북 대결 생중계 골프 03:21 5
66920 434억 투입 울주야구장 조성 공사 이달 발주…내년 준공 야구 03:21 3
66919 '이긴 것 같은 무승부' 부천 이영민 감독 "우리 선수들 대견" 축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