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만에 복귀한 KIA 최형우, 첫 타석서 투런포 폭발

21일 만에 복귀한 KIA 최형우, 첫 타석서 투런포 폭발

링크핫 0 35 08.28 03:22
천병혁기자
KIA 최형우의 투런포
KIA 최형우의 투런포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강타자 최형우(40)가 확실한 '해결사'의 귀환을 알렸다.

최형우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통렬한 투런홈런을 쏘아 올리며 화끈한 복귀 신고를 했다.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형우는 0-0인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섰다.

최근 호투를 펼치고 있는 SSG의 좌완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상대한 최형우는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팀 내 최고령 타자이자 타점 1위인 최형우는 지난 6일 kt wiz전에서 내복사근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3주 가까이 부상을 치료하고 컨디션을 재점검한 최형우는 복귀 첫 타석에서 큼직한 홈런포를 터뜨리며 '호랑이 군단'의 4번타자로 복귀했다.

KIA는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턱뼈 골절 수술을 받는 등 마운드에 균열이 생겼으나 최형우의 복귀로 팀 타선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353 하이 파이브 하는 구자욱(왼쪽)과 디아즈 삼성, kt 꺾고 PO 직행 8부 능선 넘었다…디아즈 9회 결승 3점포 야구 03:23 0
52352 음바페 첫 골·인드리크 최연소 골…레알 마드리드, UCL 승리 축구 03:22 2
52351 인터뷰하는 삼성 박진만 감독 박진만 삼성 감독 "우리 목표는 원래부터 2위…빨리 결정짓겠다" 야구 03:22 0
52350 KIA, 한국시리즈 5경기 광주서 개최…안방서 첫 축배 찬스 야구 03:22 2
52349 정해영 마무리 투구 KIA의 숨은 공신은 불펜…양현종 "중간투수들이 너무 고생했다" 야구 03:22 0
52348 하루에 홈런 두 방을 터트린 KIA 김도영 KS 직행한 KIA, 이젠 기록 잔치…김도영 '40-40'에 쏠린 눈 야구 03:22 0
52347 [프로야구 중간순위] 18일 야구 03:22 0
52346 LG 홍창기 3위도 위태롭던 LG, 롯데 마무리 김원중 제물로 3득점(종합) 야구 03:22 0
52345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5-2 한화 야구 03:22 0
52344 ACLE 첫판 패한 울산 김판곤 "질 거라고 전혀 생각 안 했는데…" 축구 03:22 1
52343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등을 두르려주는 에릭 텐하흐 감독 호날두 쓴소리 덕분?…맨유, '텐하흐 체제 최다골'로 7-0 대승 축구 03:22 0
52342 [프로야구 부산전적] LG 5-3 롯데 야구 03:21 1
52341 [프로야구 수원전적] 삼성 8-6 kt 야구 03:21 1
52340 마스터스 2승 왓슨, LIV 골프에서 퇴출 위기? 골프 03:21 1
52339 로드리 선수 파업 가능성 내비친 맨시티 로드리 "경기 수 너무 많아"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