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세계랭킹도 껑충 뛰었다.
리디아 고는 13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12위에 올랐다.
지난주 22위에서 10계단이나 상승했다.
올림픽 골프는 상금은 주지 않지만, 세계랭킹 포인트는 부여한다.
리디아 고는 올해 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세계랭킹이 7위까지 올랐지만 이후 부진을 겪으면서 20위 밖으로 밀렸다가 올림픽 제패로 반등했다.
은메달리스트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도 12계단 상승해 42위가 됐다. 동메달을 딴 린시위(중국)는 20위에서 17위로 올랐다.
양희영과 고진영은 3, 4위를 지켰지만 김효주는 13위로 1계단 하락했다.
넬리 코르다와 릴리아 부(이상 미국)는 1, 2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