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는 추일승 전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을 초청해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특별 훈련 지도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로 구성된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은 지난해 10월 창단했으며 올해 9월 첫 공식 대회 출전을 앞두고 추일승 전 대표팀 감독을 초청해 서울 용산구 문화체육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추일승 전 대표팀 감독은 "농구를 통해 같이 뛰며 즐거운 시간을 갖게 돼 농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다문화 인식 개선과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2007년부터 보육원, 다문화 어린이, 어머니 농구단 등을 LF그룹, 하나투어 등의 후원을 받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