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레전드' 박주호, 현영민, 정조국과 함께하는 어린이 축구클리닉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구클리닉은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기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축구클리닉은 19일, 22일, 23일 세 차례에 걸쳐 1시간 동안 기본기 훈련, 미니게임, 사인회,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박주호는 19일 초등학교 1∼3학년 10명을 대상으로 클리닉을 열고, 현영민은 22일 초등학교 4∼6학년 12명을 대상으로 클리닉에 나선다. 정조국은 23일 초등학교 1∼3학년 12명과 함께 클리닉을 펼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킥'(Kick)의 온라인 축구 교본 프로그램 'FC 퓨처스' 챌린지 참여를 인증한 뒤 'Kick' 공식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11일까지다. 당첨자는 15일 개별 통보한다. 클리닉에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는 K리그 유니폼을 착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