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U-20 아시안컵 개최지 중국…U-23 대회 2028년부터 4년마다

2025 U-20 아시안컵 개최지 중국…U-23 대회 2028년부터 4년마다

링크핫 0 160 05.25 03:22
이의진기자

AFC 경기위원회 회의 결과 발표…U-17 대회도 '매년 개최'로 바꿔

AFC 로고
AFC 로고

[AF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내년 열리는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개최국을 중국으로 확정했고, 연령별 대표 경기 개최 주기에도 변화를 줬다.

AFC는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에서 열린 경기위원회 회의 끝에 2025 U-20 아시안컵 개최권을 중국축구협회에 수여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일 이창원 신임 감독이 U-19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새로 쥐고, 이 대회 준비에 나선 상태다.

또, 경기위원회는 2028년부터 U-23 아시안컵을 4년마다 열기로 했다. 본래 이 대회는 2년 주기로 개최됐다.

4년에 한 번씩 올림픽 본선이 열리는 해의 경우, U-23 아시안컵이 예선으로 치러졌다.

이번에 AFC가 '비(非)올림픽 예선'으로 열리는 U-23 아시안컵을 없애고, 앞으로 4년마다 대회를 치러 올림픽과 주기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대회를 정비하겠다는 것이다.

AFC는 U-17 아시안컵 운영에도 손을 댔다.

내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이 48개국 체제로 변한 데다 매년 열리게 된 만큼 AFC도 U-17 아시안컵을 1년 주기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5 U-17 아시안컵 개최 권리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돌아갔다.

AFC는 이번 경기위원회 회의에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경기 일정, 규칙도 확정했다.

2024-2025시즌부터 ACL은 최상위 ACL 엘리트(ACLE), 그다음 단계인 ACL2, 가장 낮은 수준의 ACL 챌린지리그(ACGL)까지 세 층위로 분화돼 열린다.

기존 ACL의 기록과 통계는 ACLE로 승계된다. 현재 ACL보다 한 단계 낮은 층위의 아시아 클럽 대항전인 AFC컵의 기록은 ACL2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2014년을 끝으로 사라진 AFC 프레지던트컵의 기록, 통계가 ACGL로 승계될 예정이다.

이같은 변화는 최종적으로 집행위원회의 비준을 받아야 발효된다고 AFC는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17 두산으로 이적하는 김영현 프로야구 두산, FA 허경민 보상 선수로 kt 투수 김영현 지명 야구 03:23 0
54116 15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KBL 드래프트에서 소노에 지명된 뒤 연합뉴스와 인터뷰한 정성조[촬영 최송아] 프로 꿈 이룬 '비선출' 정성조 "한계 넘고 '진짜 선수' 돼야죠" 농구&배구 03:23 0
54115 임찬규 강판 임찬규마저 무너진 한국…도미니카공화국전 3이닝 3실점 야구 03:23 0
54114 생각에 잠긴 류중일 감독 '약속의 8회' 류중일 감독 "6회 4점 냈을 때 역전 예감" 야구 03:22 0
54113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리옹 선수들의 골 세리머니 모습.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리옹, '빚더미'에 2부 강등 위기 축구 03:22 0
54112 한국야구에 또 등장한 '약속의 8회'…도쿄 올림픽 역전패도 설욕 야구 03:22 0
54111 득점 후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설욕…현대건설도 3-1 승리(종합) 농구&배구 03:22 0
54110 퇴장당하는 김주성 감독 심판 판정 비판한 프로농구 DB 김주성 감독, 제재금 70만원 농구&배구 03:22 0
54109 6회 수비에서 교체되는 김도영 안 풀리는 한국 야구대표팀…김도영, 골반 통증으로 교체 야구 03:22 0
54108 역투 프로야구 LG 함덕주, 왼쪽 팔꿈치 수술…회복 6개월 소요 야구 03:22 0
54107 루마니아전에서 경기 도중 그라운드를 떠나는 코소보 대표팀 선수들. 코소보, 루마니아서 세르비아 응원 구호에 철수…UNL 경기중단 축구 03:22 0
54106 환호하는 대한항공의 막심(중앙) '돌아온 막심'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해결사로 존재감 입증 농구&배구 03:22 0
54105 역투하는 고영표 투수 피로 쌓이는 한국야구…류중일 감독 "고영표 불펜도 고려" 야구 03:22 0
54104 득점 후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막심 26점' 대한항공, 우리카드 3-1로 꺾고 1R 패배 설욕 농구&배구 03:21 0
54103 BNK 이소희의 슛 여자농구 BNK, 신한은행 잡고 개막 6연승…팀 최다 타이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