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방해 아닌 볼데드…두산 주자는 귀루, 타자는 살아남은 이유

수비방해 아닌 볼데드…두산 주자는 귀루, 타자는 살아남은 이유

링크핫 0 304 2024.05.23 03:21
하남직기자

타자 강승호의 고의성 없는 '송구 방해', 이유찬의 도루만 취소

두산 베어스 강승호
두산 베어스 강승호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강승호(두산 베어스)의 의도하지 않은 '송구 방해'로 이유찬의 2루 도루가 무산됐다.

하지만, 고의성이 없어서 강승호는 '타자의 수비 방해'를 선언 받지 않았다.

22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 1회말 두산 공격 무사 1루에서 주자 이유찬이 2루 도루를 시도해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심판진은 논의 끝에 이유찬을 '1루'로 돌려보냈다.

타석에 있던 강승호가 2구째 헛스윙을 할 때 이유찬이 2루로 내달렸는데, 강승호의 폴로 스윙 동작이 SSG 포수 이지영의 송구를 방해했다는 이유에서다.

심판진은 '타자의 수비 방해'도 선언하지 않았다.

'타자의 수비 방해'를 선언하면, 타자 강승호는 아웃 판정을 받는다.

심판진은 "타자가 타석을 벗어나는 등의 행위 없이 자연스러운 스윙 과정에서 송구 방해를 했기에 주자를 귀루시킨다"라고 설명했다.

KBO 야구규칙은 6.03 [타자 반칙행위] (4) 원주에 '타자가 워낙 힘차게 배트를 휘두르다가 그 여세로 배트가 포수에게 닿았거나, 아무런 고의성 없이 백스윙하던 배트가 아직 확실하게 포구되지 않은 투구나 포수에 닿았기 때문에 포수가 공을 잡지 못했다고 심판원이 판단하였을 때는 타자의 방해를 선언하지 않고, 볼 데드로 하여 주자의 진루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이유찬의 도루가 인정받지 않은 것에 아쉬워하며 '송구 방해'에 관해 항의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강승호가 '타자의 수비 방해'를 인정받지 않아, 타석에 남은 것을 어필했다.

하지만, 심판진은 '6.03 [타자 반칙행위] (4) 원주'를 적용해 두 사령탑의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071 '2% 아쉬웠던' OK저축은행, 봄배구는 못갔어도 흥행은 성공적 농구&배구 03:23 5
65070 FC서울, 고베에 1-2로 패해 ACLE 8강행 실패…K리그 전원 탈락 축구 03:23 5
65069 [프로농구 창원전적] 소노 74-70 LG 농구&배구 03:23 5
65068 플리트우드, 국산 의류 입고 PGA 대회 출전 '계약 선수 아닌데?' 골프 03:22 5
65067 [WBC] 손주영, 팔꿈치 염증으로 휴식 진단…대표팀 교체 불가피 야구 03:22 6
65066 [WBC] 2009 준우승 주역 김인식 감독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싸워달라" 야구 03:22 6
65065 김연경 빠졌어도…'요시하라 매직'으로 봄배구 확정한 흥국생명 농구&배구 03:22 5
65064 [AFC축구 전적] 고베 2-1 서울 축구 03:22 5
65063 여자축구 2026 WK리그, 4월 4일 킥오프…주말 경기 확대 축구 03:22 5
65062 K리그1 부천, 박문기 유스 디렉터 선임…프로와 연결고리 강화 축구 03:22 5
65061 실수 연발 골키퍼 17분만에 교체…토트넘, 창단 첫 공식전 6연패 축구 03:22 5
65060 [WBC] 경찰 호위 속 입성한 대표팀 "대우받는 느낌…피곤해도 즐거워" 야구 03:22 6
65059 [프로배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3:22 5
65058 배지환, MLB 시범경기서 3루타…오브라이언은 볼넷 4개 허용 야구 03:21 6
65057 프로야구 kt, 새 캐치프레이즈 'THE BIGINNING' 공개 야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