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위상은 호날두와 살라흐 사이…경기 MVP 7회 선정 '2위'

손흥민 위상은 호날두와 살라흐 사이…경기 MVP 7회 선정 '2위'

링크핫 0 563 2021.12.27 07:39

C팰리스전 3-0 쐐기골로 4경기 연속골…토트넘 상승세 견인

'아이 좋아라!'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시티)는 바로 아래에 있고, 위에는 리그 득점 선두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하나뿐이다.

손흥민(29)은 2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토트넘의 3-0 완승에 마침표를 찍는 쐐기 골을 넣었다.

KOTM 뽑힌 손흥민
KOTM 뽑힌 손흥민

[EPL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시즌 초 부진했던 토트넘은 최근 6경기 4승 2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이날까지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공격포인트 기록만 놓고 보면 루카스 모라가 이날 1골 2도움으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호날두
호날두

[로이터=연합뉴스]

하지만 팬들은 경기 최우수선수(MVP) 격인 '킹 오브 더 매치(KOTM)' 투표에서 토트넘의 부활을 이끄는 손흥민에게 가장 많은 표를 안겼다.

손흥민은 무려 57.4%의 득표율로 KOTM에 선정됐다. 모라는 23.5%로 2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이 KOTM으로 선정된 것은 올 시즌 벌써 7번째다. EPL을 통틀어 2번째로 많이 뽑혔다.

살라흐
살라흐

[AP=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호날두는 KOTM에 5번 뽑혀 손흥민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호날두는 손흥민이 늘 자신의 '우상'으로 떠받들어온 슈퍼스타다.

손흥민보다 많이 KOTM으로 선정된 선수는 9번 뽑힌 살라흐뿐이다.

살라흐는 15골로 EPL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골잡이다.

골 골 골 손흥민
골 골 골 손흥민

[AFP=연합뉴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는 모라가 손흥민에게 앞섰다.

모라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9점, 손흥민은 세 번째로 높은 8.3점의 평점을 받았다.

오른쪽 측면을 지배하다시피 한 에메르송 로얄이 두 번째로 높은 8.6점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65 이재성 펄펄·이강인 부상…홍명보 "몸상태 유지 중요한 시기" 축구 03:22 1
62964 '이재성 도움+PK 유도' 마인츠, 삼순스포르 꺾고 UECL 16강 진출 축구 03:22 2
62963 알바노 부진하니 엘런슨 폭발…프로농구 DB, kt전 6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2 2
62962 메시 vs 야말 첫 대결…아르헨-스페인, 내년 3월 카타르서 격돌 축구 03:22 2
62961 [프로배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3:22 2
62960 태국 콩끄라판, KLPGA 드림 윈터투어 대만 대회 우승 골프 03:22 2
62959 '김상식 매직'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도 우승…'3관왕 새역사' 축구 03:22 2
62958 인쿠시, 인상적인 V리그 신고식…수비에선 약점 보완 필요 농구&배구 03:22 2
62957 서정원 감독, 5년 지휘 청두와 결별…중국 잔류냐, K리그 복귀냐 축구 03:22 2
62956 스쿠벌도 WBC 출전…사이영상 수상자 모두 미국 대표팀으로 야구 03:22 1
62955 '인쿠시 데뷔+염혜선 복귀' 정관장, 레이나 컴백 GS에 역전패(종합) 농구&배구 03:21 1
62954 KBO, 피치클록 주자 없을 때 18초·있을 땐 23초로 '2초'씩 당겨 야구 03:21 1
62953 '아프리카 신흥 강호' 모로코, 요르단 꺾고 FIFA 아랍컵 우승 축구 03:21 1
62952 다저스 김혜성, MLB 월드시리즈 우승 상금 7억원 야구 03:21 1
62951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노리는 송성문, 미국 출국 야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