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한숨 돌리나…4조원 투자 유치

PGA투어, 한숨 돌리나…4조원 투자 유치

링크핫 0 350 2024.01.31 03:20
PGA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
PGA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LIV 골프에 선수를 줄줄이 빼앗기는 등 궁지에 몰렸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투자업계의 거물들이 구성한 투자 컨소시엄인 SSG는 PGA 투어에 30억 달러(약 3조9천897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SSG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를 소유한 펜웨이 스포츠 그룹이 주도하고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소유 기업 코헨 프라이빗 벤처스, 그리고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랜타 팰컨스 구단주 아서 블랭크,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전 구단주 마크 라스리 등이 돈을 댔다.

SSG가 이런 천문학적 거액을 투자하면 PGA 투어의 수익성 자산은 120억 달러(약 16조원)로 불어나게 된다.

특히 SSG가 대는 돈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전혀 관련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PGA 투어가 PIF와 동업해 세우려는 새로운 골프 운영 회사의 주도권 싸움에서 큰 힘이 될 전망이다.

PGA 투어는 지난해 6월 LIV 골프의 사실상 주인인 PIF와 협력하기로 전격적으로 합의하고 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그리고 LIV 골프를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회사를 함께 세우기로 했다.

하지만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PIF와 협상에서 밀린 PGA 투어는 LIV 골프가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과 16위 티럴 해턴(잉글랜드)을 빼가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신세였다.

그동안 PIF의 영향력을 줄이는 방안에 골몰하던 PGA 투어는 SSG의 거액 투자로 PIF와 협상에서 운신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131 김시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 52위 골프 03:23 9
65130 [프로야구 이천전적] 두산 8-1 키움 야구 03:23 8
65129 프로배구 '정규리그 1위팀' 결정 초읽기…조원태 총재도 출격 농구&배구 03:23 9
65128 유기상·양준석 44점 합작…프로농구 선두 LG, 2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2 8
65127 조규성, EPL 노팅엄 상대 헤더골…미트윌란, UEL 원정 1-0 승리(종합) 축구 03:22 9
65126 배구 남녀 대표팀 사령탑, 선수 점검 본격화…4월 말 소집 목표 농구&배구 03:22 8
65125 프로농구 5라운드 MVP에 소노 이정현…시즌 두 번째 수상 농구&배구 03:22 8
65124 [WBC] 4강에서는 만날 수 없는 미국과 일본…'대진표가 이상해' 야구 03:22 8
65123 이태훈, LIV 골프 싱가포르 2R 공동 2위…선두 디섐보와 3타 차 골프 03:22 8
65122 [프로배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03:22 10
65121 [WBC] 막강 타선 도미니카共 타율·홈런 1위…한국은 피홈런 1위 야구 03:22 5
65120 도로공사 정규리그 1위 주역 강소휘·문정원 "챔프전 자신 있다" 농구&배구 03:22 9
65119 '볼 보이 밀친' 첼시 네투에 UEFA 징계 절차 착수 축구 03:21 11
65118 대전시, 야구 예능 콘텐츠 '불꽃야구' 시즌 2도 유치 야구 03:21 8
65117 조규성, EPL 노팅엄 상대 헤더골…미트윌란, UEL 원정 1-0 승리 축구 03:2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