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침묵한 보르도, 릴에 2-3 역전패

황의조 침묵한 보르도, 릴에 2-3 역전패

링크핫 0 684 2021.12.23 07:06
황의조 릴전 경기 모습
황의조 릴전 경기 모습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황의조(29)가 선발 출전한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가 릴에 역전패를 당했다.

보르도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릴과 2021-2022 프랑스 리그1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최근 정규리그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황의조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78분을 뛰었으나, 슈팅 0개에 그쳐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다.

황의조는 올 시즌 보르도에서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보르도는 전반 알베르트 앨리스가 두 골을 책임지면서 리드를 잡았다.

전반 17분 티모테 펨벨레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엘리스가 골 지역 왼쪽으로 달려들며 오른발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33분 릴이 뱅자맹 안드레의 동점골로 맞불을 놓자 보르도는 앨리스의 추가 골로 다시 달아났다.

전반 45분 야신 아들리의 패스를 받은 앨리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멀티 골을 완성했다.

하지만 보르도는 후반 릴에 두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6분과 23분 각각 부라크 이을마즈와 조너선 데이비드의 골이 오프사이드에 걸려 아쉬움을 삼켰던 릴은 후반 31분 마침내 동점골을 터트렸다.

보르도 히카르두 망가스의 반칙으로 릴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이을마즈가 오른발로 넣었다.

후반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보르도는 33분 황의조와 망가스를 빼고 기디언 멘사와 음바예 니앙을 투입했으나, 오히려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릴이 후반 39분 데이비드의 결승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승리를 놓친 보르도는 17위(승점 17·3승 8무 8패)로 떨어졌고, 7경기 무패(3승 4무)를 달린 릴은 8위(승점 28·7승 7무 5패)로 올라섰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황의조에게 평점 6.2점의 아쉬운 점수를 매겼다.

두 골을 넣은 앨리스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8.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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