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4연패 탈출 선봉' 신인 이호재, K리그1 33라운드 MVP

'포항 4연패 탈출 선봉' 신인 이호재, K리그1 33라운드 MVP

링크핫 0 893 2021.10.06 09:32

K리그2 32라운드 MVP는 부산 최준

이호재
이호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멀티 골로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1 4연패 탈출에 앞장선 신인 공격수 이호재(21)가 33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광주FC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포항의 3-2 승리를 이끈 이호재를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와의 경기에서 팀이 1-2로 끌려다니던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이호재는 후반 37분 임상협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동점 골을 터뜨렸고, 후반 45분 이수빈의 패스를 역전 결승 골로 연결했다.

프로 데뷔 골과 멀티 골을 한 경기에서 기록하는 맹활약 덕에 이호재는 제르소(제주), 권창훈(수원)과 함께 33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 이름을 올리고 처음으로 라운드 MVP까지 거머쥐었다.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11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3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로는 임상협(포항), 이동경, 이동준(이상 울산), 김보경(전북)이, 수비수로는 설영우(울산), 김경재, 안현범(이상 제주)이 포함됐다.

골키퍼 자리는 조현우(울산)가 가져갔다.

이호재의 활약이 빛난 광주-포항전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베스트 팀은 수원FC를 3-0으로 제압하고 리그 선두를 지켜낸 울산 현대에 돌아갔다.

K리그2 32라운드 베스트11
K리그2 32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2에선 부산 아이파크의 최준이 32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

최준은 3일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부산의 2-1 승리로 이어진 역전 골을 넣었다.

3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일 대전하나시티즌-부천FC 경기(1-1 무), 베스트 팀은 2일 안산 그리너스를 1-0으로 잡고 5연승으로 선두를 유지한 김천상무가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997 타이베이돔 처음 입성한 야구대표팀…"관중 많으면 재미있을 것" 야구 03:23 1
53996 광주월드컵경기장 잔디 복구…27일 ACLE 5차전 개최 축구 03:23 1
53995 KIA 출신 산체스, 프리미어12 미국전서 10탈삼진 역투 야구 03:22 1
53994 안지만 이후 최고 몸값 찍은 LG 장현식…불펜 대우 달라졌다 야구 03:22 1
53993 UEFA 베식타시-텔아비브전 헝가리서 개최…축구팬 폭력사태 여파 축구 03:22 1
53992 프로배구 흥국생명, 정관장에 3-2 신승…개막 6연승 질주 농구&배구 03:22 2
53991 에이스 고영표, 프리미어12 대만과 첫판 선발 낙점 야구 03:22 2
53990 1년 만에 궤도 안착한 프로농구 소노…고양시 지원에 연고 밀착 농구&배구 03:22 2
53989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은 구단과 '협의'·회장 선거 내년 1월 8일 축구 03:22 1
53988 프로농구 SK, LG에 이경도 내주고 1라운드 7순위 지명권 획득 농구&배구 03:22 2
53987 KBO, 야구 국가대표 브랜드 비전 사업자 선정 입찰 시행 야구 03:22 1
53986 프로농구 SK, DB 잡고 4연승·단독 선두…워니 괴력의 42점 농구&배구 03:22 1
53985 이승엽 두산 감독 "허경민 선택 존중해…강승호 3루 가능성도" 야구 03:21 1
53984 kt '선행의 아이콘' 신본기 은퇴…1천경기 출전하고 작별 인사 야구 03:21 2
53983 싱글벙글 길저스알렉산더 홈그렌 빠지니 길저스 커리어하이…NBA 오클라호마 서부 선두로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