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한 우즈, 아들 찰리와 PNC 챔피언십 출전…16일 개막

부상 복귀한 우즈, 아들 찰리와 PNC 챔피언십 출전…16일 개막

링크핫 0 220 2023.12.13 03:21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부상에서 복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가 아들 찰리(14)와 함께 우승에 도전한다.

우즈는 1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천달러)에 출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은 프로선수가 가족과 2인 1조로 출전하는 대회다.

총 20팀이 경쟁하는 대회로 메이저대회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험이 있어야 참가할 수 있다.

36홀로 치러지는 가운데 각자 샷을 친 뒤 더 잘 맞은 공을 골라 그 자리에서 다음 샷을 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즈는 아들 찰리와 4년 연속 이 대회에 나선다. 2020년 7위, 2021년 준우승, 2022년 8위로 마감했다.

올해 대회는 우즈가 발목 수술을 받고 두 번째로 치르는 대회다.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발목 통증으로 기권한 뒤 수술을 받았고 이달 초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필드에 복귀했다.

우즈는 최종 합계 이븐파 288타로 출전 선수 20명 가운데 18위로 복귀전을 마무리했다.

"그동안 녹슬어 있던 것을 제거했다"고 만족해했던 우즈는 PNC 챔피언십을 두고 "골프에 대한 사랑을 아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선물"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작년 우승자인 비제이 싱(피지)은 아들 카스 싱과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아들 윌 맥기, 여자 골프 세계랭킹 5위 넬리 코다(미국)는 테니스 선수였던 아버지 페트르와 함께 출전한다.

타이거 우즈 앞에서 샷하는 찰리
타이거 우즈 앞에서 샷하는 찰리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863 [프로야구 준PO 전적] kt 3-2 LG 야구 03:22 3
52862 문상철 선제 결승 투런포…kt, 준PO 1차전서 LG 제압(종합) 야구 03:22 1
52861 [프로농구 컵대회 전적] 현대모비스 90-74 소노 농구&배구 03:22 1
52860 경찰, 무턱대고 잠실구장 차량 출입 통제해 논란 야구 03:22 1
52859 상대 실책으로 기회 잡았는데…허무한 스윙으로 날린 LG 야구 03:22 3
52858 제임스 아들 브로니, NBA 시범 경기 데뷔전서 2점·3블록슛 농구&배구 03:22 3
52857 삼성, KBL 컵대회 첫 경기서 상무 막판 추격전 잠재우고 승리 농구&배구 03:22 3
52856 이강철 kt 감독 "우리 팀답게 야구했다…포수 실책은 사인미스" 야구 03:22 3
52855 고개 숙인 염경엽 LG 감독 "중심 타자들이 잘 쳐야 하는데" 야구 03:22 2
52854 신들린 kt 고영표, 하루 휴식 후 등판해 4이닝 1실점 쾌투 야구 03:22 1
52853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현대건설 3-0 IBK기업은행 농구&배구 03:22 1
52852 [프로농구 컵대회 전적] 삼성 87-80 상무 농구&배구 03:21 3
52851 현대모비스, KBL 컵대회서 소노에 90-74 완승(종합) 농구&배구 03:21 2
52850 FA 앞둔 kt 엄상백, 3일 휴식 후 등판까지 자원…불타는 전의 야구 03:21 2
52849 '가을 여왕' 김수지, 나 홀로 8언더파 맹타…하이트진로 3R 선두 골프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