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붉은 마크 그린 세리에A 선수들…'여성 폭력 안 돼!'

얼굴에 붉은 마크 그린 세리에A 선수들…'여성 폭력 안 돼!'

링크핫 0 212 2023.11.27 03:22
AC밀란 미드필더 톰마소 포메가의 뺨에 그려진 붉은 마크
AC밀란 미드필더 톰마소 포메가의 뺨에 그려진 붉은 마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탈리아 남자 축구 선수들이 여성에 대한 폭력을 근절하자는 의미로 얼굴에 붉은색 마크를 그리고 경기에 나섰다.

25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세리에A 13라운드 경기에서는 선수들과 코치진이 뺨에 붉은 선을 그리고 나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는 이탈리아 남자 프로축구 리그에서 이번 주말에 진행되는 '폭력에 대한 레드카드' 캠페인이다.

최하위 리그부터 최상위인 세리에A까지 모든 선수와 코치들이 뺨에 붉은색 선을 그린 채 주말 경기를 소화한다.

폭력에 대한 레드카드 캠페인에 동참한 나폴리 미드필더 로보트카
폭력에 대한 레드카드 캠페인에 동참한 나폴리 미드필더 로보트카

[로이터=연합뉴스]

이 캠페인은 이탈리아 사회를 뒤흔든 전 여자친구 살해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지난 11일 이탈리아 동북부 파도바대 정보공학과에 재학 중이던 여학생 줄리아 체케틴이 실종돼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됐는데, 그는 지난 18일 머리와 목에 자상이 있는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어 체케틴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같은 과 남학생 필리포 투레타가 19일 독일에서 검거됐다.

가부장적 전통이 강한 이탈리아에선 페미사이드(여성 살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다.

이탈리아 내무부 통계에 따르면 체케틴은 올해 들어 103번째 페미사이드 희생자가 됐다.

이 중 대부분인 83건은 연인이나 가족과 같은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161 [프로축구 중간순위] 14일 축구 03:23 11
65160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8-6 키움 야구 03:23 12
65159 K리그1 우승후보 전북·대전, 3경기째 무승…광주·김천과 비겨(종합) 축구 03:23 10
65158 [프로야구 광주전적] kt 10-10 KIA 야구 03:22 12
65157 [WBC] 도쿄의 기적에서 마이애미 완패까지…큰 숙제 안은 한국 야구 야구 03:22 12
65156 [WBC] 대회 마친 류지현 감독 "대표팀 헌신한 류현진에 고마워" 야구 03:22 13
65155 NC '거포 새내기' 신재인, 홈런+2루타 폭발…3경기 연속안타(종합) 야구 03:22 11
65154 홍명보호 상대 멕시코, 부상에 신음…중원 핵심 루이스 무릎수술 축구 03:22 10
65153 NBA 골든스테이트, 거듭되는 부상 악재…하루에만 4명 '아웃' 농구&배구 03:22 8
65152 [WBC] 대회 마친 한국 야구대표팀, 전세기 타고 15일 귀국 야구 03:22 13
65151 [WBC] 론디포파크 마운드 선 고우석 "멀게만 느낀 곳…동료들 고마워" 야구 03:22 11
65150 [WBC] 류현진 국가대표 은퇴…"끝맺음 아쉽지만 영광스러웠다"(종합) 야구 03:22 12
65149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84-74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3:22 9
65148 김시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R 51위…임성재 컷 탈락 골프 03:21 12
65147 한국 여자축구, 우즈베크 꺾고 아시안컵 4강…월드컵 본선 확정 축구 03:2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