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충북청주, 충남아산 1-0 제압…마지막 충청더비서 웃어(종합)

K리그2 충북청주, 충남아산 1-0 제압…마지막 충청더비서 웃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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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원·박지원 연속골' 성남, 2-0 승…이랜드 5연패

충북청주의 최윤겸 감독
충북청주의 최윤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신생팀 충북청주FC가 올 시즌 마지막 '충청 더비'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충북청주는 11일 충북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충남아산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승점 51을 쌓은 6위 충북청주(13승 12무 10패)는 준플레이오프(PO) 진출을 향한 희미한 희망을 계속 품어갔다.

K리그2에서는 5위 팀이 4위 팀과 준PO를 치른 뒤 3위 팀과 대결하고, 여기서 이긴 팀이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PO를 펼친다.

현재 5위에 자리한 팀은 경남FC(승점 53·14승 11무 9패)로, 충북청주와 승점 차는 2다.

더불어 충북청주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한 차례로 이기지 못했던 '충청 라이벌' 충남아산에 처음으로 설욕했다.

지난 4월 18일 열린 두 팀의 1차전에서는 충남아산이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충북청주는 지난달 14일에 펼쳐진 2차전에서도 난타전 끝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후반 20분까지 0-0으로 팽팽했던 양 팀의 균형은 양지훈의 '한방'으로 충북청주 쪽으로 급격히 기울어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이 페널티아크 근처로 흐르자 양지훈이 쇄도하면서 중거리 슛을 차 반대편 골대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신생팀 충북청주에 처음으로 진 충남아산(승점 42·12승 6무 18패)은 성남FC(승점 44·11승 11무 13패)에 밀려 10위로 떨어졌다.

2-0을 만든 성남FC의 박지원
2-0을 만든 성남FC의 박지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성남은 서울 이랜드를 2-0으로 물리치며 9위로 올라섰다.

반면 11위 이랜드(승점 35·10승 5무 20패)는 5연패를 당하며 시즌 막판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 9월 홈에서 안산에 3-4로 진 이랜드는 이후 4경기를 모두 졌다. 마지막 승리는 9월 19일 열린 충북청주와 원정 경기(1-0)로 두 달가량 전이다.

성남은 전반 41분 터진 신재원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신재원은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한 게 골대를 강타하고 흘러나오자 재차 오른발로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2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이랜드의 뒷공간으로 침투한 박지원은 전성수의 왼발 크로스를 문전에서 밀어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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