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21점…여자농구 우리은행, 하나원큐 꺾고 2연승

박지현 21점…여자농구 우리은행, 하나원큐 꺾고 2연승

링크핫 0 54 2023.11.10 03:20
9일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우리은행 박지현(왼쪽)
9일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우리은행 박지현(왼쪽)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개막 2연승을 거두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9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 원정 경기에서 57-53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우승팀 우리은행은 2승으로 단독 1위가 됐고, 지난 시즌 최하위 하나원큐는 2패로 최하위인 6위로 내려갔다.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하나원큐가 51-49로 앞섰으나 우리은행은 종료 1분 48초 전 박지현의 자유투 2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이어진 수비에서 박지현이 하나원큐 양인영의 공격자 반칙을 끌어내 공격권을 되찾았고, 종료 1분 20초 전에는 박지현의 어시스트를 이명관이 골밑 득점으로 연결해 53-51로 역전했다.

하나원큐는 종료 44초를 남기고 김시온이 골밑에서 동점이 될 수 있었던 노마크 레이업 기회를 얻었지만 이 슛이 빗나간 장면이 뼈아팠다.

고비를 넘긴 우리은행은 종료 21초 전 박지현이 2점을 보태 4점 차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우리은행 박지현은 21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으로 팀 2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까지 우리은행에서 뛰고 '친정' 하나원큐에 복귀한 김정은은 13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239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2-1 kt 야구 03:23 2
52238 SSG, 삼성에 짜릿한 뒤집기…가을야구 아직 포기 못 해 야구 03:23 2
52237 [프로야구] 15일 선발투수 야구 03:23 2
52236 [프로축구 수원전적] 전북 6-0 수원FC 축구 03:22 1
52235 손준호 악재에 휘청…수원FC 김은중 감독 "냉정함 찾고자 노력" 축구 03:22 2
52234 이동은, 유현조 이어 KLPGA 2주 연속 루키 우승 도전(종합) 골프 03:22 1
52233 손준호 악재에 휘청…수원FC 김은중 감독 "냉정함 찾고자 노력"(종합) 축구 03:22 1
52232 [프로축구 중간순위] 14일 축구 03:22 0
52231 내년부터 '그라운드석 판매 제외' 조건으로 월드컵경기장 대관 축구 03:22 3
52230 D.J. 번스 프로농구 소노, 미국 대학 무대서 활약한 D.J. 번스 영입 농구&배구 03:22 0
52229 삼성 마운드의 '필승조' 최지광,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 야구 03:22 2
52228 '김현욱 결승골' K리그1 대전, 서울 잡고 6경기 무패 행진 축구 03:22 1
52227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대구 4-0 제주 축구 03:22 1
52226 한국프로야구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 앞으로 5만6천326명…프로야구 43년 만에 '1천만 관중' 보인다 야구 03:21 0
52225 5시→2시로 앞당긴 프로야구 부산 경기, 온열 환자 23명 발생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