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홍현석이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마수걸이 도움'을 기록했다.
헨트는 27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브레이다블리크(아이슬란드)와 2023-2024 UECL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헨트는 조별리그에서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하며 조 선두로 올랐다. 브레이다블리크는 3연패를 당해 최하위로 떨어졌다.
헨트는 전반에만 4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고했다.
벤치 멤버로 시작한 홍현석은 후반 11분 스벤 쿰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축구 대표팀 소집으로 이번 시즌 UECL 조별리그 1, 2차전에 결장했던 홍현석은 자신의 이번 시즌 UECL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홍현석은 팀이 4-0으로 앞서던 후반 24분 기프트 오번의 마무리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이번 시즌 UECL 조별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따냈다.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홍현석은 교체로 나서 후반 추가시간까지 37분여를 뛰면서 슈팅을 때리지는 못했지만 1도움에 패스 성공률 81%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