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새해 예산 1천141억원…올해보다 143억원 증액

대한축구협회 새해 예산 1천141억원…올해보다 143억원 증액

링크핫 0 353 2021.12.14 15:28
대한축구협회 이사회 모습.
대한축구협회 이사회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예산을 1천141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올해 998억원보다 143억원 늘어난 것으로 2013년 1천234억원에 이어 협회 역대 예산 규모로 두 번째로 많은 액수다.

2022년은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가정하고 그에 따라 수입과 지출이 이전보다 늘어날 것을 예상해 예산이 편성됐다.

또 2022년 충남 천안에 착공되는 축구종합센터 관련 비용도 예산안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

이 예산안은 2022년 1월 열리는 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수입 중에서는 기업 후원금과 A매치 수익 등 협회 자체 수익이 전체 수입의 63%에 해당하는 662억원으로 가장 많다.

지출 항목에서는 대표팀 육성 관련 예산이 362억원, 전체 지출의 31%를 차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예산 책정 이외에도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 20주년을 맞아 2022년 6월에 '축구 엑스포'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2022년 K4리그 참가를 신청한 고양KH축구단, 전북 현대와 대구FC, 대전하나시티즌의 B팀 등 4개 팀을 승인했다.

K리그 구단 중에서 K4리그에 B팀이 참가하는 것은 올해 강원FC에 이어 총 4개 팀으로 늘어났다.

2022년 K3리그는 올해보다 1개 팀이 늘어난 16팀, K4리그는 2팀이 늘어난 18팀으로 운영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877 OK저축은행 '210㎝ 공격수' 크리스 입국…선수단 합류 농구&배구 03:23 1
53876 돌풍의 한국가스공사, 전자랜드 시절 8연승 기록까지 '1승' 농구&배구 03:23 1
53875 야구 대표팀에서도 'FA 엄상백 78억원' 최고의 화제 야구 03:22 1
53874 현세린,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첫날 1위…박현경은 공동 6위 골프 03:22 2
53873 '7연승'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 선두 질주…최하위 DB는 7연패 농구&배구 03:22 1
53872 홍명보호 축구대표팀, 풀백 교체…다친 황문기 대신 김문환 발탁 축구 03:22 2
53871 전역한 대한항공 임재영, 복귀 무대서 '호된 신고식' 농구&배구 03:22 1
53870 '은퇴' 추신수, 16일 팬들과의 만남…MLB는 "고마워, 추" 야구 03:22 1
53869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축구 03:22 1
53868 반칙 휘슬 안 불자 속상한 허훈, 광고판 발로 차 KBL 재정위로 농구&배구 03:22 2
53867 '4년 78억원에 한화행' 엄상백 "신축구장에서 우승 축포" 야구 03:22 1
53866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99-65 소노 농구&배구 03:22 1
53865 [여자농구 부천전적] 우리은행 65-62 하나은행 농구&배구 03:21 1
53864 김아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골프 03:21 1
53863 한국시리즈 1차전서 박병호 삼진 잡은 전상현의 공 '230만원' 야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