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의 베카가 9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베카가 지난달 3일 29라운드 울산 현대와 원정 경기 후반 9분에 나온 오른발 발리슛이 9월 이달의 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동원F&B가 후원하는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팬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정한다.
9월 후보로 지난달 16일 3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 후반 추가 시간 중거리 슛을 성공한 에르난데스(인천)도 이름을 올렸으나 팬 투표에서 베카가 3천961표(59.2%)를 얻어 에르난데스(2천730표·40.8%)를 제쳤다.
시상식은 28일 광주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리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진행되며 베카에게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준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울산 현대와 광주FC의 경기에서 광주 베카가 골을 넣고 있다. 2023.9.3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