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25개 모든 구단의 아마추어 여자팀이 경쟁한 2023 K리그 퀸컵에서 수원 삼성이 우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끝난 K리그 퀸컵 결승에서 수원이 대전하나시티즌을 3-0으로 꺾고 2연패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승팀 수원과 준우승한 대전은 트로피와 아디다스 공인구를 받았고, 대회에 처음 나온 김포는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최우수선수(MVP)는 이세빈(수원), 최다 득점상은 11골을 넣은 김현선(수원)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K리그 퀸컵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여자 축구 저변 확대와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0년 창설했다.
지난해부터 기존 여자 대학 대회에서 K리그 구단과 연계한 여자 풋살 대회로 개편됐고, 올해는 여자 6인제 미니 축구 대회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