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맹타' 임성재 "거리감만 찾는다면 우승까지 가겠다"

'이틀 연속 맹타' 임성재 "거리감만 찾는다면 우승까지 가겠다"

링크핫 0 98 2023.10.14 03:23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2라운드까지 11언더파

임성재의 2라운드 경기 모습
임성재의 2라운드 경기 모습

[K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거리감만 찾는다면 우승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가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국내 대회 세 번째 우승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성재는 13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이틀 동안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오후 1시 현재 단독 선두에 올랐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15번 홀(파5)에서 23야드를 남기고 그린 주변 페어웨이에서 웨지로 친 세 번째 샷으로 이글을 잡아내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임성재는 "60도 웨지로 클럽페이스를 많이 열고, 스핀을 많이 걸었는데 홀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2라운드를 마친 뒤 인터뷰하는 임성재
2라운드를 마친 뒤 인터뷰하는 임성재

[K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오전에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오전이라서 그런지 거리감이 좋지 않았다. 생각보다 1클럽 이상 차이가 나서 버디를 많이 잡지 못했다"고 2라운드 경기를 평가했다.

임성재는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에 출발은 좋지 않았는데 3라운드 때 바람이 많이 불어 다른 선수들이 성적이 좋지 않아 갑자기 우승권으로 올라섰다"고 회고했다.

임성재는 "무빙 데이인 내일이 중요하다"며 "거리감만 돌아온다며 우승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863 [프로야구 준PO 전적] kt 3-2 LG 야구 03:22 3
52862 문상철 선제 결승 투런포…kt, 준PO 1차전서 LG 제압(종합) 야구 03:22 1
52861 [프로농구 컵대회 전적] 현대모비스 90-74 소노 농구&배구 03:22 1
52860 경찰, 무턱대고 잠실구장 차량 출입 통제해 논란 야구 03:22 1
52859 상대 실책으로 기회 잡았는데…허무한 스윙으로 날린 LG 야구 03:22 3
52858 제임스 아들 브로니, NBA 시범 경기 데뷔전서 2점·3블록슛 농구&배구 03:22 3
52857 삼성, KBL 컵대회 첫 경기서 상무 막판 추격전 잠재우고 승리 농구&배구 03:22 3
52856 이강철 kt 감독 "우리 팀답게 야구했다…포수 실책은 사인미스" 야구 03:22 3
52855 고개 숙인 염경엽 LG 감독 "중심 타자들이 잘 쳐야 하는데" 야구 03:22 2
52854 신들린 kt 고영표, 하루 휴식 후 등판해 4이닝 1실점 쾌투 야구 03:22 1
52853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현대건설 3-0 IBK기업은행 농구&배구 03:22 1
52852 [프로농구 컵대회 전적] 삼성 87-80 상무 농구&배구 03:21 3
52851 현대모비스, KBL 컵대회서 소노에 90-74 완승(종합) 농구&배구 03:21 2
52850 FA 앞둔 kt 엄상백, 3일 휴식 후 등판까지 자원…불타는 전의 야구 03:21 2
52849 '가을 여왕' 김수지, 나 홀로 8언더파 맹타…하이트진로 3R 선두 골프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