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캐나다와 친선 경기서 4-1 승리…5경기 22골 '맹폭'

일본 축구, 캐나다와 친선 경기서 4-1 승리…5경기 22골 '맹폭'

링크핫 0 80 2023.10.14 03:23
캐나다를 4-1로 꺾은 일본 축구대표팀 선수들
캐나다를 4-1로 꺾은 일본 축구대표팀 선수들

[Kyodo News via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캐나다와 친선 경기에서 3골 차 완승을 거두는 등 최근 5경기에서 22골을 몰아치며 매서운 화력을 과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9위 일본은 13일 일본 니가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랭킹 44위 캐나다를 4-1로 완파했다.

일본은 전반에만 이미 3골을 폭발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다나카 아오(뒤셀도르프)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일본은 전반 39분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의 자책골이 나오는 행운도 누렸다.

데이비스가 왼 측면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걷어내려는 게 골키퍼 밀런 보리언(슬로반 브라티슬라바)에게 향하며 자책골이 됐다.

기세가 오른 일본은 3분 후 나카무라 게이토(스타드 드 랭스)가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캐나다를 일찍부터 무너뜨렸다.

후반 시작 4분 만에 다나카가 팀의 네 번째 득점을 올린 일본은 후반 44분 주니어 호일렛(밴쿠버)에게 실점한 장면을 빼면 흔들리는 모습 없이 4-1로 경기를 마쳤다.

일본은 최근 5경기에서 22골을 몰아치는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일본은 6월에 자국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엘살바도르를 6-0으로 꺾었고, 페루에도 4-1 승리를 거뒀다.

유럽으로 무대를 옮긴 9월에는 '전차 군단' 독일을 4-1로 완파하며 독일 축구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어 9월 2번째 A매치에도 튀르키예를 4-2로 격파했다. 이날 캐나다전까지 A매치 5연승을 달렸다.

일본은 오는 17일 튀니지와 10월 A매치 2차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323 FC서울 린가드 경찰, '무면허 킥보드 의혹' FC서울 린가드 내사 착수 축구 03:23 0
52322 [AFC축구 전적] 광주 7-3 요코하마 축구 03:23 1
52321 '세 번째 KS' KIA 양현종 "2009·2017년처럼 좋은 기운 올 것" 야구 03:22 1
52320 두 마리 토끼 노리는 김도영 "KIA 왕조 세우고파…MVP 욕심도" 야구 03:22 1
52319 숱한 난관 불방망이로 정면 돌파…KIA, 12번째 KS 우승 정조준 야구 03:22 1
52318 프로야구 KIA, 7년 만에 KS 직행…7번째 정규시즌 우승(종합) 야구 03:22 1
52317 경기 지켜보는 이숭용 감독 안방 사수 나선 이숭용 SSG 감독 "KIA 1위 확정은 광주에서" 야구 03:22 0
52316 광주FC, 요코하마 따돌리는 추가골 광주, ACLE 데뷔전서 요코하마 7-3 대파…아사니 해트트릭 축구 03:22 0
52315 울산HD 김판곤 감독 K리그1 울산, 18일 가와사키와 ACL 엘리트 '첫판 승부' 축구 03:22 0
52314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8-4 삼성 야구 03:22 3
52313 승장 이범호 감독 80년대생 감독 이범호, 타이거즈 출신 최초로 KIA KS 직행 지휘 야구 03:22 0
52312 프로야구 키움, 전체 1번 지명 투수 정현우와 5억원에 계약 야구 03:22 2
52311 [1보] KIA, 7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직행 야구 03:21 3
52310 가을 폭염에 KBO, 18일 프로야구 시작 시간 오후 5시로 변경 야구 03:21 2
52309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7-3 LG 야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