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골프 금메달 김시우·임성재, 주니어 선수 일일 코치

아시안게임 골프 금메달 김시우·임성재, 주니어 선수 일일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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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선수 드라이버 스윙을 교정해주는 임성재.
주니어 선수 드라이버 스윙을 교정해주는 임성재.

[CJ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딴 김시우와 임성재가 중고교 골프 선수를 대상으로 하루 동안 코치로 나섰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지난 4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 골프 클럽에서 중고등학교 골프 유망주 40명을 초청해 '라커룸 위드 팀 CJ'(Locker Room with TEAM CJ) 행사를 열었다고 CJ그룹이 5일 밝혔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아시안게임 뒷얘기와 함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도전을 주제로 주니어 선수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 콘서트에 이어 연습장에서 주니어 선수들의 샷을 지도했다.

김시우는 그린 주변 어프로치 샷, 임성재는 드라이버 샷을 맡아 직접 시범을 보이고 주니어 선수들의 스윙을 점검한 뒤 교정해줬다.

주니어 선수들 쇼트게임 지도에 나선 김시우.
주니어 선수들 쇼트게임 지도에 나선 김시우.

[CJ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성재는 "주니어 선수들과 이런 시간을 보낸 게 프로가 된 이후로는 처음이었다. 원포인트 개인지도를 더 길게 못 해서 아쉽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더 섬세하게 더 봐주고 싶다"고 말했고 김시우는 "주니어 꿈나무 선수들을 만나니 옛날 생각 나면서 반갑고 좋았다. 오늘 만난 꿈나무 선수들이 잘해서 미국 무대에서 같이 뛰는 모습을 보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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