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내친김에 2승 가자…하이트진로 첫날 공동 7위

박주영, 내친김에 2승 가자…하이트진로 첫날 공동 7위

링크핫 0 71 2023.10.06 03:24

최은우·김연희 3언더파로 공동 선두

'대회 2연패 도전' 박민지, 박성현과 공동 66위 부진

박주영의 티샷
박주영의 티샷

[KLPGA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나흘 전 프로 데뷔 1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주영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주영은 5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은우와 올해 투어에 데뷔한 김연희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고, 박주영은 2타 뒤진 공동 7위다.

2010년 데뷔한 박주영은 지난 1일 끝난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우승, 279번째 출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첫 우승의 기쁨이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박주영은 어렵기로 악명이 높은 블루헤런 코스를 차분하게 공략하며 전반에만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골랐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박주영은 17번(파4)에서 한 타를 잃더니 18번홀(파5)에서는 티샷을 잘못 날려 네 번째 샷 만에 볼을 그린 위에 올리는 고전 끝에 또 보기를 적어냈다.

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지난해 우승자' 박민지는 5오버파 77타로 부진했다.

초청선수로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박성현도 같은 타수를 적어내 박민지 등과 공동 66위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182 우루과이, 승부차기로 브라질 잡고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 축구 07.08 4
50181 이가영, 연장전 끝에 KLPGA 투어 1년 9개월 만에 우승 골프 07.08 4
50180 이가영, 연장전 끝에 KLPGA 투어 1년 9개월 만에 우승(종합) 골프 07.08 6
50179 홍명보, 흔들리는 한국 축구 사령탑으로…10년 만에 복귀(종합) 축구 07.08 4
50178 김두현 전북 감독 "선수단 내부 문제, 봉합하고 회복하는 단계" 축구 07.08 6
50177 휴식기 알차게 보낸 황희찬, 울버햄프턴 합류하러 영국으로 축구 07.08 5
50176 제공권 밀린 한국 농구, 일본과 2차전서 80-88로 패배 농구&배구 07.08 4
50175 프로야구 롯데, 후반기 열전 앞두고 선수단에 보약 선물 야구 07.08 5
50174 [KLPGA 최종순위] 롯데 오픈 골프 07.08 6
50173 손흥민, 토트넘 합류하러 출국…이달 말 돌아와 방한경기 축구 07.08 4
50172 문수축구장 3층 좌석에 빨간색?…울산 팬들 "라이벌 색상 반대" 축구 07.08 4
50171 홍명보 보내는 울산 "한국축구와 K리그 발전 놓고 많이 고민" 축구 07.08 5
50170 외국인만 100명가량 들여다본 축구협회…결국 돌고돌아 홍명보 축구 07.08 5
50169 르브론의 아들 브로니, NBA 서머리그 데뷔…4점 2어시스트 농구&배구 07.08 5
50168 잉글랜드, 시원찮은 경기력에도 유로 4강…진땀승 거듭하며 진격 축구 07.0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