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7언더파 유해란, 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 2타차 선두(종합)

이틀 연속 7언더파 유해란, 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 2타차 선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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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의 아이언샷.
유해란의 아이언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할 태세다.

유해란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쳤다.

1라운드에 이어 이틀 내리 7타씩을 줄여 중간 합계 14언더파 128타를 적어낸 유해란은 니시무라 유나(일본)와 해나 그린(호주)을 2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유해란이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를 유지해 우승하면 LPGA 투어 데뷔 20번째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오르게 된다.

또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줄곧 선두를 달린 끝에 우승하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도 달성한다.

1라운드에서 그린 적중률 100%의 송곳 샷을 선보였던 유해란은 이날도 그린을 두 번밖에 놓치지 않는 고감도 아이언샷을 뽐냈다.

4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7개를 뽑아내고 이틀 연속 보기 없는 경기를 펼쳤다. 지난 대회까지 포함해 '52홀 연속 노보기' 행진이다.

이날은 10번 홀부터 경기한 유해란은 "전반엔 샷은 좋았는데 퍼터가 안됐다. 라인을 너무 많이 봤던 것 같아서 후반에는 좀 덜 봤더니 버디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선두권에 더러 올라갔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못 냈다고 반성한 유해란은 "내일은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니시무라는 7타를 줄여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고, 그린은 6언더파 65타를 쳤다.

신지은이 5언더파 66타를 쳐 3타차 4위(11언더파 131타)에 올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김세영은 8언더파를 몰아쳐 5위(10언더파 132타)로 수직 상승했다.

김세영은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았다.

맏언니 지은희도 5타를 줄인 끝에 공동 6위(9언더파 133타)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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