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태·정재민 멀티골' 안산, 이랜드와 혈투 끝 대역전승(종합2보)

'윤주태·정재민 멀티골' 안산, 이랜드와 혈투 끝 대역전승(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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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15호 골' K리그2 김포, 충남아산에 1-0 승

부천은 경남 자책골로 결승 득점

윤주태
윤주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윤주태와 정재민의 멀티 골에 힘입어 대역전승을 거뒀다.

안산은 2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FC를 4-3으로 제압했다.

전날 3연승을 달린 신생구단 천안시티FC에 밀려 꼴찌로 떨어졌던 안산은 이날 승리로 다시 12위(승점 21)에 복귀해 하루 만에 최하위를 벗어났다.

안산은 올 시즌 이랜드에 2패만을 당했지만 이날 정재민과 윤주태의 멀티 골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귀중한 1승을 올렸다.

최근 7경기 무승(2무 5패)의 굴레도 벗어던졌다.

이랜드는 승점 35로 10위를 유지했다.

유정완
유정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리드를 잡은 건 이랜드였다.

이랜드는 전반 32분 브루노의 프리킥 이후 문전에서 이인재의 머리를 맞고 떨어진 공을 유정완이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로 골대 상단 구석을 찔러 마무리했다.

이랜드는 후반 15분 변경준의 문전 헤더로 추가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잠시 후 안산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23분 안산 정지용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왼쪽 페널티 지역으로 튕겨 나오자 윤주태가 끝까지 따라가 세컨드 볼을 강한 왼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어 한 점을 만회했다.

기세를 올린 안산은 잠시 후 세트피스 기회를 살려 동점까지 만들었다.

후반 29분 왼쪽 구석에서 올라온 공을 문전에서 정재민이 뛰어올라 헤더로 연결했다.

후반 41분에는 정재민의 멀티 골로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오른쪽 코너에서 짧게 연결된 공을 김재성이 곧바로 문전을 향해 차올렸고, 정재민이 다시 한번 떠올라 헤더로 골대를 찔렀다.

패색이 짙던 이랜드는 후반 추가 시간 호난이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로 밀어 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대로 끝나는 줄 알았던 승부는 안산 윤주태가 경기 종료 직전 왼발로 멀티 골을 완성해 4-3 대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루이스 득점
루이스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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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솔터축구장에서는 김포FC가 득점 1위 루이스의 15호 골에 힘입어 충남아산FC를 1-0으로 제압했다.

김포는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다.

올 시즌 충남아산 상대 전적에서도 2승 1무로 우위를 유지했다.

김포는 3점을 보태 승점 52를 쌓고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충남아산은 이날을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충남아산은 승점 33으로 11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양 팀은 전반전 중원에서 치열한 허리 싸움을 펼쳤다.

공 점유율을 50 대 50으로 나눠 가졌고, 몸싸움도 격렬해지며 김포 주닝요와 충남아산 두아르테를 비롯해 양 팀 선수들의 신경전도 일어났다.

김포는 후반 24분 고대하던 선제골을 넣었다.

김포는 중원에서 공을 소유해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했고, 윤민호가 오른쪽으로 빠져들어 간 루이스에게 공을 내주자 루이스가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충남아산은 후반 6분 김강국이 왼쪽 골 지역에서 왼발 인사이드로 찬 공이 천천히 굴러 반대쪽 골대를 종이 한 장 차이로 벗어나 땅을 쳤다.

기뻐하는 부천
기뻐하는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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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부천FC가 경남FC에 1-0 신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부천은 3위(승점 52)를 유지하고, 2위 김천 상무를 승점 3차로 바짝 추격했다.

부천은 올 시즌 경남을 상대로 2승 1패로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한편 3경기 만에 승전가를 불렀다.

경남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늪에 빠졌다.

경남은 승점 46으로 5위를 유지했다.

전·후반 내내 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친 양 팀은 자책골로 희비가 갈렸다.

후반 39분 부천 하모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경남 수비수 김영찬이 헤더로 걷어낸다는 것이 그만 골대로 향하고 말았다.

김영찬의 뼈아픈 자책골은 부천의 결승 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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