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SSG 이끄는 39세 노경은·40세 고효준…"많은 것 느낀다"

무너진 SSG 이끄는 39세 노경은·40세 고효준…"많은 것 느낀다"

링크핫 0 286 2023.09.15 03:26

노경은, 9월 평균자책점 1.42…고효준은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3. 9. 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최근 투수력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불펜이 문제다. SSG의 8월 이후 불펜 평균자책점은 13일까지 5.94로 10개 구단 중 가장 좋지 않다.

8월 18일까지 2위를 달리던 SSG는 거침없이 추락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가을야구까지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SSG는 13일까지 62승 55패 2무 승률 0.530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5위 KIA 타이거즈와는 반 경기 차이고, 6위 두산 베어스와는 2경기 차이를 보인다.

SSG는 말 그대로 전력을 짜내면서 버티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엔 고참 불펜 노경은(39)과 고효준(40)이 있다.

전통 셈법에 따른 '한국 나이'로 40대인 두 투수는 무너진 SSG 불펜의 마지막 희망이다.

노경은은 나이가 무색하게 불펜 투수 중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

그는 9월 이후 등판한 6경기에 6⅓이닝을 책임지며 단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1.42다.

지난 9일 kt wiz와 홈 경기에선 2⅓이닝을 던지는 투혼을 펼치기도 했다.

최선참 투수 고효준의 활약도 눈부시다. 그는 이달 5일 한화 이글스전부터 5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 기간 14개 아웃카운트 중 9개를 삼진으로 잡는 등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두 선수를 볼 때마다 고마움과 미안함을 함께 느낀다.

김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를 보면 많은 것을 느낀다"라며 "둘은 지난 시즌 나란히 SSG로 이적한 뒤 혼신의 힘을 다해 공을 던지고 있다. 팀을 위하는 마음이 특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후에도 항상 남아서 훈련하더라"라며 "젊은 선수들이 두 선수를 보며 많은 것을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220 김흥국, 북중미 월드컵 응원 나선다…19일 '축사모' 발대식 축구 03:23 7
65219 양현준, 9개월만에 홍명보호 복귀…북중미행 마지막 기회 잡았다(종합) 축구 03:22 6
65218 [PGA 최종순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골프 03:22 6
65217 프로야구 롯데, 키움 대파하고 시범경기 4연승 '신바람'(종합) 야구 03:22 6
65216 WBC 8강 야구대표팀 귀국…류지현 감독 "팀 코리아로 뭉쳤다" 야구 03:22 6
65215 프로야구 롯데, 키움 대파하고 시범경기 4연승 '신바람' 야구 03:22 6
65214 PO 좌절된 한국가스공사, 갈길 바쁜 2위 정관장에 첫 승리 농구&배구 03:22 6
65213 WBC 지상파 중계 사라진 일본…'보편적 시청권' 논란 확산 야구 03:22 6
65212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16일 야구 03:22 6
65211 류현진 "WBC 결과 아쉬워…마지막까지 국가대표 무한 영광" 야구 03:22 6
65210 여자배구 '특급' 메가, V리그 복귀 무산…"한국서 뛰지 못할 듯" 농구&배구 03:21 6
65209 [프로야구 수원전적] LG 5-3 kt 야구 03:21 6
65208 MLB 다저스 복귀한 김혜성, 4타수 1안타…시범경기 타율 0.412 야구 03:21 6
65207 전북현대, 18일 홈경기서 대학생 응원 이벤트…경품 600개 쏜다 축구 03:21 6
65206 월드컵 3개월 남았는데…아직도 홍명보 괴롭히는 '중원 방정식' 축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