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손흥민(29)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29·코트디부아르)가 스페인 비야레알에 입단했다.
비야레알은 4일(현지시간) 오리에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는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2017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오리에는 지난 시즌까지 공식전 110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측면 수비를 책임졌다.
하지만 점차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결국 올해 8월 토트넘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2021-2022시즌 뛸 곳을 찾던 오리에는 스페인에 둥지를 틀었다.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인 오리에는 이달 A매치 경기를 소화한 뒤 새 팀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