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시상식도 코로나19 여파로 '조심조심'…수상자 불참도

야구 시상식도 코로나19 여파로 '조심조심'…수상자 불참도

링크핫 0 602 2021.12.09 14:11
최고 투수상 받은 백정현
최고 투수상 받은 백정현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9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이 최고 투수상을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시상자 없이' 진행됐다. 2021.12.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프로야구 시상식 현장의 경계심도 커졌다.

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는 9일 서울시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2021 나누리병원 일구대상' 시상식을 치르면서 참석자를 최소화했다.

과거 일구회 시상식은 야구계 원로와 현장 지도자, 선수들이 만나는 '커다란 만남의 장'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시대에는 다수의 만남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

9일 시상식에서 일구회는 회원들에게 "시상식 참석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동균 회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시상식장에 왔다.

시상자는 아예 없앴다.

시상식 진행 요원이 무대 위 테이블에 트로피와 시상판, 꽃다발을 올려놓으면 수상자가 올라와 '셀프 시상'을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불참자'도 나왔다.

최고 타자상 수상자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프로 지도자상 이강철 kt wiz 감독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정후와 이강철 감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를 방문했고, 급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연이은 시상식 참석을 위해 서울에 머무는 지방 구단 관계자는 "시상식 참석 외에는 다른 일정을 잡기도 어렵다. 모두가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011 프로야구 SSG, 2차 캠프 마치고 귀국…고명준 3년 연속 MVP 야구 03:23 5
65010 [WBC] 9회 상대 실책에 똑같이 7실점 하고도 2위…'하늘도 도왔다' 야구 03:22 4
65009 '2026 LIV 골프 코리아' 부산서 5월 28일 개막(종합) 골프 03:22 3
65008 '조1위로 아시안컵 8강' 신상우호,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 확보 축구 03:22 4
65007 [WBC] 감독도 울고, 류현진도 울고…괴성 울린 도쿄돔 지하 통로 야구 03:22 5
65006 [WBC] 대만전 시청률 9.6%…'이대호·이순철 해설' SBS 1위 야구 03:22 5
65005 '24점 차 뒤집기' 정관장 유도훈 감독 "수비가 살아나니 공격도" 농구&배구 03:22 5
65004 이태석,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3호 도움…2-0 완승에 한몫 축구 03:22 4
65003 [프로농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03:22 5
65002 이한범, 이번엔 도움…미트윌란, 오르후스 꺾고 덴마크컵 결승행 축구 03:22 4
65001 이진경, 골프존 롯데렌터카 WG투어 3차 대회 우승 골프 03:22 4
65000 세라젬, KLPGA 공식 파트너로…"스포츠 마케팅 강화" 골프 03:21 4
64999 [WBC] 홈런에 2연속 적시타로 4타점…기적을 만든 남자 문보경(종합) 야구 03:21 5
64998 강동구, 둔촌·천호 이어 성내에도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장 골프 03:21 4
64997 [WBC] 눈물 흘린 류지현 감독 "인생 경기…선수들 진정성이 모였다" 야구 03:21 5